반응형 남양주1 주말 물의정원 남양주 / 쉼과 그늘과 강이 있는 곳 / 주말 여행 / 북한강 운길산역 9.2 토욜 아내와 함께 남양주 ‘물의 정원’을 찾았다. 북한강 흐르는 운길산역 인근. 그곳엔 큰나무들, 시원한 벤치, 쉼있는 푸른 들판이 있다. 춘천라이딩을 하려면 거쳐야 했던 그곳. 오늘은 아내와 함께 쉼과 힐링을 나누려 들렀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놓여있는 흔들의자? 아니 흔들그네 ㅎㅎ 조용히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보면 이내 복잡하던 마음도 잔잔해진다. 출렁이며 요동치던 마음도 이내 평온한 바다처럼 고요해진다. 푸르름이 큰 바다처럼 길게 펼쳐져 있고 뜨거운 태양은 내가 다 막아주마 하면서 길게 늘어선 거목들이 무척이나 반갑다. 차가운 얼음물에서 차디찬 커피로 거듭난 냉커피를 조금씩 마시노라면 천국이 멀리있지 않음을 실감한다. 쉼도 자세에 따라 쉼의 깊이와 맛이 다르다. 앉아서 쉴 때와 달리 누워서 푸른.. 2023.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