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악자전거와 운동59 강촌챌린지코스 라이딩. 통증이 주는 값진 선물들. 역시 중요한 것은. 2024년 봄친구와 강촌챌린지코스를 찾아 라이딩을 했다. 푸른 녹음으로 변한 산들.시원한 공기와 흙냄새를 생각하니벌써 설렌다.이른 시간 아침 7시에 동대입구역에서 만나경춘선 굴봉산역을 향해 출발했다. 맛있는 라면으로아침 특식을 해결하고고고씽. 강촌챌린지 코스는 강촌에서 출발.한치령 고개~봉화산~다시 강촌으로약 40여 킬로미터의 거리다. 코스는 그리 어렵지 않아서초보자도 갈 수 있는 난이도다. 심각한 급격사도 없고,엄청많은 돌들이 있는 것도아니다. 적당한 업힐 이후 제법 긴 다운힐을 즐길 수 있다.그 속에서 들려오는예쁜 새소리.시원한 바람과 흙내음이내 안에 한아름 행복을안겨준다.깊이 심호흡하면서숨소리에 집중하면내 안의 심연에서평온이 솟아난다.그런데 이걸 어쩌나.코스가 완만하다고 너무 얕봤던 걸까.방심했던 .. 2024. 4. 30. 남산에 이런 곳이 있다니…/맨발걷기 천국 / 남산 북측산책로 석호정 인근 / 서울의 중심 남산 북측산책로 석호정이 있다. 그 인근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이름하여 ’소나무 힐링숲길‘. 총길이 460미터나 되는데, 중간중간 나무데크, 시작점엔 평상도 있어 운동과 쉼이 공존하는 힐링쉼터다. 오늘은 남산 소나무 힐링숲길 방문 후기를 공유합니다ㅎㅎ 남산 북측산책로에서 맨발걷기 우리 몸은 쉽게 산성화된다고 들은 기억이 있다. 특히 발은 양말에, 신발 속에 갇혀 귀가 후 양말을 벗기 전까지는 그 속에 갇혀 있어야 한다. 그러니 얼마나 괴롭고 답답할 노릇인가. 소나무 힐링숲길 그런데 맨발로 그것도 흙길을 걸을 때 발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건강이 덤으로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작은 모래와 흙들이 발바닥을 자극하고 그래서 조금만 걸어도 발에 열기가 전해진다. 한바퀴 도.. 2023. 9. 9. 연인산 라이딩이 특별한 이유 / 새론 곳을 탐하다 / 행복과 힐링의 9월의 알탕 2023년 9월 8일 금요일 Ixt를 타고 가평으로 가는 동안 그 여유와 평안이 너무 좋다. 조급하지 않고 재촉하지 않고 따라잡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그 여유로움. 아.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 말복도 한참 지났는데 계곡물에 들어가 수영할 수 있을까. 즐거운 걱정 ㅎㅎㅎ 그렇게 다다른 가평역. 가볍게 페달링하면서 맞는 바람이 어느덧 여름끝임을 느끼게 한다. 벌써 코스모스가 꽃을 피웠나. 다른 꽃인가 생각하는 찰나 손흔들듯 온 몸을 흔드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반갑다. 전국 1위의 명품계곡 홍보 현수막이 뽐내듯 펼쳐져 있다. 나 이런 산이야 자랑하듯이 ㅎㅎㅎ 그 시원한 물소리에 심취되어 잠시 멈춘다.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 모든 염려가 계곡물에 씻겨 내려가는 듯 상상한다. 지난 폭우에 돌들이 놀란듯 .. 2023. 9. 9. 삼송역~창릉천~한강~옥수역 라이딩 / 풀내음가득한 라이딩 / 주말 휴일 / 건강 / 중년 취미 휴일 라이딩, 새로운 곳을 라이딩할 때는 늘 설레인다.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셀렘은 곱빼기다. 삼송역에서 내려 창릉천에 진입한다. 삼송역에서 출발하는 창릉천에서 행주산성까지 11km. 실개천 양 옆에 풀내음 가득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칡들이 자전거길까지 찾아나와 나를 환영하고, 길게 자란 풀들은 사람 키 높이만큼 커서 키를 자랑한다. 실개천 양 옆에 자전거길. 힘차게 흐르는 물들이 자전거 쯤은 내가 더 빨리 달려 이길 수 있어 말하는 것 같다. 어느덧 쌔앵하고 달려보니 한강과 만나는 합수부 지점. 잠시 숨을 돌린다.행주산성에서 동대입구역까지 20km 꾸준한 속도로 근지구력을 키우며 라이딩하는 구간. 어느 한 라이더를 정해 그를 꾸준한 속도로 따라 붙는다. 산악 싱글라이딩과 달리 도로라.. 2023. 9. 4.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