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말의온도1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말의 위로와 상처/말의 힘 : 언어의 온도 : 이기주 작가 / 교보문고 북멘토, 서울경제신문 기자 01. 말, 마음에 새기는 것. 02. 글, 지지 않는 꽃 03. 행行, 살아 있다는 증거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습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저마다 다릅니다. 온기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줍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어내고, 어떤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그러나 용광로처럼 뜨거운 언어는 감정이 잔뜩 실리기 마련입니다. 말하는 사람은 시원할 지 몰라도 듣는 사람은 정서적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표현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P. 17) 더 아픈 사람 2호선 지하철 안, 맞은 편 좌석.. 2022.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