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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아내와 여행을 간다.
삶에 쉼표를 찍기 위해서.
올해는 제주 3박 4일을
계획하고 있다.
숙소는
제주시 근처에서 1박
그 다음은 금호리조트에서 2박 ㅎㅎ
지난 해
여주-부산 국토종주라이딩하면서
속도보다는 천천히
여행하는 것의 맛을 알았다.
국토종주 라이딩을 하면서
새벽 5시 일어나 씻고
6시 식사 후 라이딩. 헉헉 ㅠㅠ
그리고 저녁 6시 라이딩 종료.
어떤 날은 저녁 8시까지...
그야말로 강행군이었다.
물론 라이딩의 묘미와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풍경을
보는 그 즐거움은
실로 대단했다.
그러나 여행은
쉼과 휴식과 음미함이
제 맛이다.
커피를 맛보는 것과 같다.
조용히 눈감고
격했던 감정을 추수리고
복잡했던 일상을 내려놓고
마음에 평화를 누리는 것.
그래서 정의내렸다.
여행은
음미하면서 여유를 갖고
즐기면서 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아내와 트래킹을 하기로...
걷고 싶으면 걷고
뛰고 싶으면 뛰고
그러다 힘들면 쉬고
차마시고. 그것도 싫증나면
숙소로 ㅋㅋㅋ
2012년 가족들과
첫 제주여행할때
기억이 난다.
1시간 단위로 방문지를 결정하고
세밀하게 계획을 세웠던 일.
마치 회사 업무추진하듯이 ㅋㅋ
이번에는 대략적인 위치만 정하고
시간되는대로
발길닿는대로
가련다.
책 한권 갖고
책도 읽으면서
포스팅도 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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