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청3 '소리가 너무 크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상대방과 소통하는 법/마음열고 내 목소리를 낮춰야/ 며칠 전 출근길에 이어폰을 귀에 꽂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있었다. 대개 이어폰 볼륨을 높여서 큰 소리로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되면 귀가 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러나 그렇게 들을 때 음악의 웅장함과 스케일은 내 영혼을 황홀케 한다. 큰 소리는 가사와 함께 뼈 속까지 깊게 다가와 내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그 속에서 느껴지는 힐링과 위로는 말로 다할 수 없다.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마음,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심정이랄까. 그렇게 음악은 나와 하나가 되고 나를 나답게 한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음악 소리가 너무 크면 귀에 손상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소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소리가 들리지 않는 모순된 상황.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2022. 10. 25. '말그릇'후기 제4장 말그릇이 깊어지는 '말하기' 기술./경청기법/질문 잘하는 법 / 말을 잘 하려면 왜 우리는 질문하지 않을까 질문은 힘이 세다 질문이 불편한 이유 왜 우리는 질문해야 하는가 질문은 마음의 열쇠 참여와 책임 높이기 주의하기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가 질문의 기술(OFTEN) 열린 질문(Open) 가설 질문(iF) 목표지향 질문(Target) 감정 질문(Emotion) 중립적 질문(Neutral) 연습하기 (P. 226) 질문은 마음의 열쇠 주의 깊게 듣고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스스로를 돌아본다. 누구에게나 첫 마음이 있다. 잘해보고 싶은 기대가 있고, 다시 일어서고 싶은 열망이 있다. 상대방과 대화하며 이런 마음을 발견하면 그보다 더 기쁜 선물은 없다. 질문은 바로 그런 역할을 자연스럽게 한다. (P. 236) 함께 멀리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깊게 참여시.. 2022. 4. 4. '말그릇(저자 김윤나)' 전체 후기 화두독서법/ '말'이란 무엇인가/ 말은 그릇이다 말은 그릇이다 그릇은 크기에 따라 담는 양이 다르다. 그릇의 모양에 따라 담는 모습도 다르다. 무엇을 담는지에 따라 그릇의 격이 달라진다. 말도 이와 같다 말그릇의 크기와 모양 무엇보다 담겨진 내용에 따라 말이 달라진다. 이때 그의 말은 누군가를 살리고 위로하며 누군가의 희망이 되고 꿈이 된다. 말을 잘 하려면 언변이 아니라 내면의 말그릇을 살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때론 말하기 보다 경청을 말하기보다 침묵을... 듣고 침묵해야 나의 내면도 너의 내면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나의 말그릇에 몇사람이나 담길 수 있을까. 2022.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