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귀인1 연인산 라이딩이 특별한 이유 / 새론 곳을 탐하다 / 행복과 힐링의 9월의 알탕 2023년 9월 8일 금요일 Ixt를 타고 가평으로 가는 동안 그 여유와 평안이 너무 좋다. 조급하지 않고 재촉하지 않고 따라잡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그 여유로움. 아.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 말복도 한참 지났는데 계곡물에 들어가 수영할 수 있을까. 즐거운 걱정 ㅎㅎㅎ 그렇게 다다른 가평역. 가볍게 페달링하면서 맞는 바람이 어느덧 여름끝임을 느끼게 한다. 벌써 코스모스가 꽃을 피웠나. 다른 꽃인가 생각하는 찰나 손흔들듯 온 몸을 흔드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반갑다. 전국 1위의 명품계곡 홍보 현수막이 뽐내듯 펼쳐져 있다. 나 이런 산이야 자랑하듯이 ㅎㅎㅎ 그 시원한 물소리에 심취되어 잠시 멈춘다.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 모든 염려가 계곡물에 씻겨 내려가는 듯 상상한다. 지난 폭우에 돌들이 놀란듯 .. 2023.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