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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6

(양평~원주) 씬나는 남한강 라이딩/이포보,여주보,강천보/자전거와 독서모임까지 장마가 시작된 요즘 양평에서 내 고향 원주까지 라이딩을 하려니 장마가 시작되어 폭우가 내린다. 당일 아침 비가 가볍게 내리고 오전부터 구름낀 날씨라 일단 고고씽. 역시 양평에선 비가 오지 않고 라이딩하기 쵝오의 날씨. 오히려 오후에 접어들어서는 폭염에 가까운 날씨로 변신해서 괴로울 지경. ㅠㅠ 그러나 비온 뒤 자연은 참 신선함과 풀내음의 향기를 맘껏 선물해 준다. 이번 라이딩에서 단순하지만 삶의 진리를 배운다. 이포보에서 길을 잃고 잔차 펑크가 두번이나 있었다. 하지만 길을 잃고 펑크나고 모두 라이딩의 과정이리라. 그래서 짜증없이 모두가 완주할 수 있었다. 큰 불평없이 함께한 멤버들 고맙고 감사하다 원주 초입 아름다운 섬강과 구름들은 한 폭의 그림이다. 원주 숙소에 도착해서 밤늦게까지 독서 모임까지^^ .. 2022. 6. 25.
업힐, 이것을 알아야 한다 1 산악자전거는 크게 업힐과 평지 그리고 다운힐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경사진 오르막 길을 오르는 업힐을 하려면 여러가지를 배워야 한다. 그 중에서도 산악에서의 업힐은 오르고자 하는 코스 즉 길을 잘 읽어야 한다. 나부뿌리와 턱 그리고 코스 중간 급경사는 없는지를 살핀 후 길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시간이 많고 여유가 있다면 길을 선택하는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자전거 위에서 업힐을 만나 길을 선택하는데는 짧은 시간 내에 판단해야 한다. 경험상 업힐을 할 때 길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50퍼센트 이상은 업힐 성공을 가능하게 한다.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의 삶도 산악자전거의 업힐과 같다. 우리 인생의 코스에서도 길을 선택해야 할 때가 많다. 그리고 어느 길로 가느냐에 따라.. 2022.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