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방송에 나가도 되는 이유 : 글쓰기는 자신감이 절반.
첫째, 내 안에 있는 쓸거리를 끄집어내기 위해서다.
무의식에 저장돼 있는 것을 길어 올려 쓰려면 스스로를 믿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내 안에 쓸거리가 있다고 믿어야 한다.
쓸거리는 살아온 시간만큼 축적돼 있다.
둘째, 과도하게 다른 사람 눈치를 보면 글이 안써진다.
셋째, 내가 쓴 글을 남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자신감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첫째, 내 글에 호의적인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다.
둘째, 매일 글을 쓴다
셋째, 글로써 목표를 이루겠다고 마음먹는다.
2. 방전된 배터리로는 시동을 걸 수 없다 : 문제는 욕심이다.
첫째, 자료에 대한 욕심이다.
둘째, 표현하는데도 욕심이 개입한다.
셋째,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도 장애물이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
첫째,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글쓰기에서는 욕심과 실력이 함수관계를 이룬다.
둘째, 여러가지를 다 잘하고 싶기 때문이다.
글은 한정식이 아니라 일품요리다. 백화점이 아니라 전문점이 돼야 한다.
무엇보다 아는 체하고 싶은 욕심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글쓰기도 미니멀리즘 지향.
셋째, 말과 달리 글에는 시간을 들여야 한다.
어떻게 욕심을 다스릴까?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고치면 된다.
남겨둬야 다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잘못된게 아니다. 문제는 과대 포장하고 싶은 욕심이다.
3. 아내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 글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
칭찬과 지적비율은 얼마만큼이 적정할까.
미국 긍정심리학자 바바라 프레드릭슨에
따르면, "성공한 조직은 칭찬과 긍정이 부정적 반응보다 3배 정도 많다"고 한다.
허심탄회한 피드백도 좋지만,,
기왕이면 내게 호의적인 사람에게 보여주는게 낫다.
내가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나를 믿고 지지해 주는 그 한사람이 필요하다.
남의 칭찬에만 기대지도 말라.
스스로 칭찬하고 북돋아주자.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글도 잘 쓴다.
글쓰기의 3단계?
1단계. 남에게 지적받지 않는 글
2단계. 남에게 칭찬받는 글
3단계. 스스로 만족하는 글.
4. 안도현, 안정효처럼 쓰고 싶다면 : 글쓰기 동기부여 방법
먼저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다. 이기적인 글쓰기를 해야 한다.
내가 재밌고 나에게 유용하고 스스로 감동해야 남에게 줄 게 생긴다. 독자를 위해서만 쓰는 글을 쉬 지친다.
두번째는 보상이다.
세번째는 모방이다.
네번째는 성장이다.
마지막 동기는 글을 잘 쓰면 멋있다는 점이다.
글 쓸 때 가슴이 뛴다는 사람도 멋있다.
5. 글쓸때 안경을 쓰는 이유 : 습관이 의지를 이긴다.
우리는 무의식에 글 쓰고 싶은 마음을 장착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기 쉬운 일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메모가 그렇다. 수시로 메모한다.
나는 하루 3줄 이상 쓰는게 목표다.
프로와 아무추어의 차이는 습관이다.
프로는 아리송한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고, 새로운 생각이 나거나 좋은 문장을 만나면 메모하고, 사람이나 사물을 볼 때는 유심히 관찰한다.
아마추어에는 이런 습관이 없다.
글 잘 쓰는 비결은 '3습'이다.
학습, 연습, 습관이다.
6. 토하기 일보 직전, '한 병 더'를 외치는 친구 : 그래도 글이 안 써지면
프랑스 평론가 롤랑바르트는 <텍스트의 즐거움>에서 글쓰기가 벽에 부딪혔을 때 3가지 방법.
첫째, 다른 장르로 관심 돌리기
둘째, 정통 글쓰기에서 벗어나 단순 정보 전달로 옮겨가라
셋째, 절필하라
극장에 가면 처음엔 한 치 앞도 안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고
곧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난다.
글도 마찬가지다.
쓰다 보면 술술 풀리는 때가 반드시 온다.
어둠이 지나면 대명천지가 나타난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배운 점
내 안에 쓸거리가 있다는 것, 살아 온 시간만큼 쓸 소재가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있다는 것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글을 칭찬을 먹고 자란다.
그러나 자신을 칭찬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글도 잘 쓴다.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보여주는게 목적이
나 자신이 위로받고 감동받는게 중요한다.
한마디로
나를 위해서 글쓰기를 해야 한다.
처음에는 잘 써지지 않고 막막하지만
극장에 처음 들어갔을 때와 같다.
그러나 어둠이 깊으면 곧 대명천지가
나타남을 믿어야 한다.
'BOOK REVIEW > 기타 북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국의 글쓰기'. 제3장 쓸수록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후기 좋은 글 쓰는 법 / 쿠에이즘과 체계적 둔감법 /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라 (0) | 2022.03.17 |
---|---|
'강원국의 글쓰기' 제2장 후기/ 남과 다른 글은 어디서 오는가 / 공감과 사랑이 중요하다 / 나만의 글 쓰는 법 (0) | 2022.03.04 |
'강원국의 글쓰기'. 저자.목차 소개/ 남과 다른 글은 어떻게 쓰는가/책읽기,글쓰기/ (0) | 2022.03.03 |
2022 새해 독서 1분기 목표.책소개 / 두잉클래스 미디어성과독서 2기 과정 /새로운 독서법 / 어떤 책을 읽을까/읽고토론하고칼럼쓰고/ (0) | 2022.02.04 |
<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은 꿈꾸게 한다 / 책과 비전 / 독서가 좋은 이유 (0) | 2022.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