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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의 초대
눈이
내리면
환호성을 지르며
뛰어 오르던
초등학교
뒷동산
그곳에서
벌이던
눈싸움이
추억되어
내린다.
눈이
내리면
아우성치며
헐레벌떡 오르던
고향 시골집
작은 동산
그곳에서
타고 내려온
눈썰매가
추억되어
달린다.
아
가고 싶다
동심의 세계로.
아
보고 싶다
그리운 친구들.
눈은
추억이고
동심이다.
눈은
그렇게
추억으로
나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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