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라이딩,
새로운 곳을 라이딩할 때는
늘 설레인다.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셀렘은 곱빼기다.
삼송역에서 내려
창릉천에 진입한다.
삼송역에서 출발하는 창릉천에서
행주산성까지 11km.
실개천 양 옆에 풀내음 가득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칡들이 자전거길까지 찾아나와
나를 환영하고,
길게 자란 풀들은 사람 키 높이만큼
커서 키를 자랑한다.
실개천 양 옆에 자전거길.
힘차게 흐르는 물들이
자전거 쯤은 내가 더 빨리
달려 이길 수 있어
말하는 것 같다.
어느덧 쌔앵하고 달려보니
한강과 만나는 합수부 지점.
잠시 숨을 돌린다.
![](https://blog.kakaocdn.net/dn/AuLqy/btssYVcG3Sd/nB02ebYSKME09PSr48NQWK/img.jpg)
행주산성에서 동대입구역까지
20km
꾸준한 속도로 근지구력을 키우며
라이딩하는 구간.
어느 한 라이더를 정해
그를 꾸준한 속도로
따라 붙는다.
산악 싱글라이딩과 달리
도로라이딩은
꾸준함과 지구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운동 툴 ㅎㅎ
아니 이럴수가
동작대교 아래 있던 편의점은
오데로 간거야 ㅠㅠ
시원한 음료수로
더위와 땀을 식히려했건만
편의점은 없고 공터만 남았다.
![](https://blog.kakaocdn.net/dn/bUx4OU/btssUaaBTdH/3NYg5bX6BB1ykWojKykGMk/img.jpg)
양말벗고 제대로
쉼을 누린다.
쉴때는 양말 벗고 누워쉬는게
제대로 된 나만의 휴식법.
깍뚜기 타이어로
꾸준히 24~25km 속도로
달린다.
아이고 허리야 ㅠ
그러나 이렇게 운동해야 다리 근력도 붙고
허벅지와 종아리도 탄탄해진다.
운동한 쾌감이 뇌에 전달되고
건강함이 몸 구석구석 전달된다.
그러나 확실히 운동은
내 몸의 현 상태를 체크하는
체크 수단이다.
다리 근력과 지구력을
더 끌어 올려야겠다.
허리도 아프고 다리 힘도 딸린다.
꾸준한 스쿼드
하루에 갯수를 정해서 꾸준히 해야겠다.
심폐지구력은 러닝을 일주일에
최대 50분, 60분 점진적으로
늘려야겠다.
운동해 보면 확실히
내 몸이 체크된다.
그래서 좋다.
현재 내 상태를 알수 있으니까.
라이딩 그래서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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