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며 / 건강편 / 러닝과 라이딩

중년의 나이
걱정 근심이 많아
태산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지금의 직장에서
얼마나 다닐지, 다닐 수 있는지
건강과 자녀들, 은퇴 이후 삶 등등
그래서 지금 현재 행복을
잃을 때가 많다.

아버지의 유전 때문인지
늘 위와 장이 안좋았다.

그러다가 40살에
의사로부터
위의 상태가 60세 어르신과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의 충격이란. ㅜㅠ

그런데 이 소식이
내겐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었다.

바로 집근처
남산러닝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사실 러닝은
지루하고 재미없어
보인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소위. 마뽕(마라톤+히로뽕)의
경험을 했다.
남산 북측산책로를 달리다가
반환점을 돌 때였다.

그 전까지는 매번
반환점에서 쉬었는데
그때는 쉬지않고 달렸다.

쉬지않고 달릴 수 있는
그 지신감과 체력
당겨오는 허벅지의
기쁜 뻐근함
건강해지고 있는
자신을 온 몸으로 느낄때
강한 쾌감이 나를 사로잡은
것이다.

오죽하면
비오는 밤 11시에 모자쓰고
러닝을 했겠는가.
사실 비오는 날
우중러닝이 더 쾌감있지만 ㅎㅎ

마뽕, 러닝의 마력을
맛보려면 이미지 트레이닝을
강추한다.

러닝하며 단단해지는
종아리, 허벅지
그리고
조금씩 목표달성하는
자신을 몸과 마음이 느끼는 거다.

그러면 머리가 기억한다.
그러다가 강한 쾌감을
누릴 것이다.

그런데
러닝은 확실히
위장운동과
아침밥맛을 바꿔놓았다.
60 초반이던 체중도 70 가까이
되었다.
러닝은 건강에 쵝오인 운동이다.

아침기상해서 바로 물한컵먹기
러닝과 스트레칭, 마사지 병행하기를
추천한다.

그러면 피곤이 덜하고
건강함을 느낀다.

그리고 주말이면
산악자전거를 탄다.

산악자전거는
다리 근력을 키우고자 했는데
산악은 위험하다는
고정관념때문에 6개월 미적미적 ㅜ

그러다가 남산숲속길에 들어섰는데
그때 산에서 기막힌 소나무향과
산뽕을 맛보았다.

도시와 콘크리트에서는
맛볼 수 없는
최고의 건강함 ^^

일년 계획을 세워
벚꽃라이딩
피서라이딩
단풍라이딩
스노라이딩 즐기면
일년이 기다려지고

무엇보다
라이딩은 러닝과 달리
여행을 할 수 있어 금상첨화다.

그 힐링과 짜릿함은
러닝이 따라오지
못한다.

소파에서 리모콘과 놀든지
아니면 운동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운동으로
피곤하고 무기력한
당신께 강추합니다.

등산도 힘든데
어떻게 산에서
자전거를 타냐고
묻는다.
또 산은 위험하지 않냐고.

그러나 힘들면
끌고 가면 되고
위험하면 내리면 된다.
산악자전거 타는
산은 아주 앝은 산이다.

그리고 조금의 기술과 연습이면
누구나 탈 수 있다.

이런 운동결과
많이 건강해지고
라이딩과 러닝이
기다려지는
설렘이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다.

지금은 아내와 함께
러닝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

물론
건강상태가
완전히 좋지는 않다.
그러나 생각을 바꿨다.
그래서
늘 운동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모든 중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