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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친구와 우중라이딩을 했다.
여주역부터 원주 무실동 고향까지 47킬로미터…
![](https://blog.kakaocdn.net/dn/cs8F76/btrOnLsO1y0/cDJL45RDZKoArAy7tlEgfk/img.jpg)
그런데 오후부터 날씨가 심상치않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제법 온다.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도전.
결국 원주까지 가는 내내 내리는 비로
생쥐꼴로 원주에 도착했다. 추운날씨에는 저체온증에 유의해야.
그래서 우비를 입고 체온을 유지했다.
중간에 따스한 음료를 마시면서
컨디션을 관리했다.
라이딩하면서 가을깊숙이 들어서는
계절의 변화를 실감했다.
![](https://blog.kakaocdn.net/dn/ckMbCJ/btrOnMkYIgf/6bG54I35B2x3SwwOomYAr0/img.jpg)
들판에서는 벼가 황금들녘을 이루었다
가을은 그렇게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는
시기임을 말해주듯이. 초원이든 곡식이든 나무든
여름은 대부분 푸른 색깔 천지다.
하지만 가을은 그 모든 것들이
자기만의 색깔로 변한다.
자기 고유의 색깔.
이것이 자연의 이치요 순리다. 마치 우리에게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비는 그렇게 또 추억을 만든다
기억 속에 새겨놓도록.
당시에는 고생스럽고 또 고통까지
수반되지만.
![](https://blog.kakaocdn.net/dn/lf8hM/btrOmLfMUM0/JPLPN70zkFfCgV0dC1q1ek/img.jpg)
비오는 날은 늘 그렇듯.
기억 속에 자리잡아
추억이 되곤한다
그래서 비오는 날이면
우중라이딩을 하게 되면
그렇게 짜증스럽지 않다.
또 다른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원주에 도착해서
친구와 함께 한
저녁타임.
누님들이 해 주신
맛난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허기진 영혼도 채우고
즐거움을 만끽했다.
다음날 다시 우중라이딩을
하게될 줄이야… 더더욱 추억에 추억을
쌓게 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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