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족여행2 비체팰리스, 그리고 나의 가족 / 깨지지 않는 사랑 / 보령 / 무창포 / 행복 / 어머니와 여행 사랑하는 아내의 친정 가족들과 2023년 6월 첫째주에 여행을 다녀왔다. 보령의 비체팰리스에서... 친구같은 장모님. 친형보다 더 친근한 형님부부까지. 숙소에 들어선 순간을 잊지 못한다. 시야에 들어오는 서해바다. 잡힐 듯 가까이에 서있고, 파란 하늘이 영혼마저 파랗게 해 주었다. 연실 쏟아지는 감탄사 ㅎㅎㅎ 점심식사 후 다시 숙소에 들어오니 바다가 변해있었다. 넘실거리던 파도는 온데간데없고, 썰물로 드러난 바다의 민낯, 바닷가에서 어머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 빠져나간 바닷물 아래 드러난 바닷가에서 어머님과 추억을 새긴다. 요리조리 도망다니는 가재(?), 작은 고기들, 돌무더기를 굴러내면서 뭔가를 기대하는 설레임과 기쁨. 그러는 사이 해는 어느덧 저 너머로 빠르게 떨어진다. 어둠이 바닷가에 찾아오면서 붉.. 2023. 6. 18. 누님들과의 첫 여행/무창포해수욕장/희리산휴양림/익산 2022년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태어나서 누님들과 첫 여행을 했다. 또 언제일지 몰라 더 특별하고 애틋한 여정. 게다가 어머님 기일을 맞아 함께 한 길이기에 감사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출발하기 전 누님들과 멋진 사진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추억을 남기고 함께 한 시간을 남기고 싶어서. 그리고 그 멋진 사진을 무창포해수욕장 그 황홀한 일몰과 함께 한 폭의 사진에 담았다. 특별히 사진 작가를 만나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무창포해변에서 누님들과 함께 작은 수산물을 줍고 그것으로 늦은 시간 시원한 라면을 먹은 시간. 동생이 끓여준 라면은 처음 먹는다며 후루룩 드시는 그 모습이 정겹다. 한 형제이지만 함께한 여행이 전무한 우리에겐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늦은 시간 루미큐브 게.. 2022.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