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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2

강촌챌린지코스 라이딩. 통증이 주는 값진 선물들. 역시 중요한 것은. 2024년 봄친구와 강촌챌린지코스를 찾아 라이딩을 했다. 푸른 녹음으로 변한 산들.시원한 공기와 흙냄새를 생각하니벌써 설렌다.이른 시간 아침 7시에 동대입구역에서 만나경춘선 굴봉산역을 향해 출발했다. 맛있는 라면으로아침 특식을 해결하고고고씽. 강촌챌린지 코스는 강촌에서 출발.한치령 고개~봉화산~다시 강촌으로약 40여 킬로미터의 거리다. 코스는 그리 어렵지 않아서초보자도 갈 수 있는 난이도다. 심각한 급격사도 없고,엄청많은 돌들이 있는 것도아니다. 적당한 업힐 이후 제법 긴 다운힐을 즐길 수 있다.그 속에서 들려오는예쁜 새소리.시원한 바람과 흙내음이내 안에 한아름 행복을안겨준다.깊이 심호흡하면서숨소리에 집중하면내 안의 심연에서평온이 솟아난다.그런데 이걸 어쩌나.코스가 완만하다고 너무 얕봤던 걸까.방심했던 .. 2024. 4. 30.
‘선물’(김남조)/사람은 어떤 존재인가/소중한 나의 인생/행복에 이르는 길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가가 의미있고 행복한 삶의 출발이다. "흙인데 밀랍이듯 불 켜시고, 돌이온걸 옥의 문양 그으셨다" 인간의 존재를 너무 잘 표현한 명문장이다. 흙과 돌은 어찌보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여기에 불을 켜시고, 옥의 문양을 그어 존귀한 것이 되게 하셨다. 또한 씨앗같은 존재이되 금빛 씨앗이 되게 하신 것처럼. 무엇보다 시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내 생명은 자의로 내가 얻은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주어진 '선물'이다. 선물의 삶, 선물같은 하루를 음미하고 묵상합니다. 김남조 1. 내야 흙이온데 밀랍이듯 불 켜시고 한 평생 돌이온걸 옥의 문양 그으시니 난생 처음 이런 조화를 보겠네 2. 기도할수록 기도하고 사랑할수록 사랑을 더하는 이상한 부푸러.. 2022.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