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충단공원8 오랜만에 1시간 러닝/장충단공원/7.45킬로미터/위장에 제일 좋은 운동 TOP/중년 취미/달리기 비가 내리는 5월 5일 어린이날. 그러나 비내리는 날, 러닝하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개인적으로 ㅎㅎ 러닝할 때의 열기를 식혀주고 시원함을 맛볼 때 그 시원한 기분은 맛본 사람만이 안다. 장충단공원 코스를 다양하게 달린다. 무엇보다 첨에는 워밍업 단계로 최대한 천천히 느린 속도로 달린다. 유투버 마라닉의 조언대로 별도의 스트레칭을 대신할 수 있게 말이다. 그렇게하면 뭉친 부분, 뻐근한 부분이 풀리고 자동차가 예열이 되듯 몸이 그렇게 풀린다. 그러면 조금씩 속도를 올리고 지루하지 않게 코스를 변경하여 러닝한다. 그렇게 코스를 달리해서 러닝하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인다. 또 특정코스는 러닝 속도를 높여서 또 언덕에서도 속도를 높여 업힐훈련도 겸해서 하면 좋다. 비를 맞으면서 러닝하는데 그 시원함이 얼마.. 2023. 5. 5. ‘언제나’(시) / 장충단공원 / 나무 / 어머니 / 스승 / 지표 / - 언제나 장충단공원 오롯이 서 있는 큰 나무 하나 두 팔로 서로를 품을듯 포근함을 주는 두 기둥. 공원 구석구석 살피려는듯 하늘높이 솟은 큰 키. 추운 겨울엔 꿋꿋이 가을엔 고즈넉한 분위기로 한여름엔 푸른 그늘을 그리고 봄기운 가득한 삼월엔 생기를 흠뻑 발산한다. 그렇게 너는 겨울엔 따스한 위로를 여름엔 시원한 쉼을 가을엔 조용한 성찰을 봄엔 힘찬 활기를. 때론 어머니같고 스승같아서 계절마다 내 삶의 지표가 되곤 한다.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언제나. 2023. 5. 3. ‘장충단의 봄’/나무와 꽃과 실개천/건강/행복/ 2023년 4월 29일(토) 아내와 장충단공원에서 봄을 만났다. 나무들마다 푸른 옷으로 모두 갈아입고, 서로 그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었다. 공원을 한바퀴 걸을 때마다 그 푸르름은 내게 들어와서 내 영혼을 푸르게 색칠했다. 아름다운 꽃들은 저마다 형형색색 색깔을 뽑낸다. 산수유와 튤립, 철쭉들. 같은 철쭉이지만 어찌 그 색깔은 이리도 다양할까. 서로 다른 색깔이지만 같은 곳에서 다투지 않고 한 곳에서 함께 있는 모습. 타협과 공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꽃의 색깔만큼이나 아름답다. 실개천 흐르는 물과 재잘재잘 물소리. 힘찬 생명의 힘, 나무를 푸르게 꽃을 아름답게하는 물소리. 나무를 나무되게 꽃을 꽃피우게 하는 찬란한 물. 아내와 운동하는 내내 아름다움이 밀려왔다. 장충단은 봄은 이른 아침 그렇게 아내와.. 2023. 5. 1. 10일 챌린지/ 아침러닝 / 결혼기념일 / 장충단공원 / 중년의 취미 / 감사 아내와 걷뛰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좀더 러닝을 지속하고 싶어서 아내에게 제안했다. 2023년 4월 10일부터 결혼기념일 4월 20일까지. 10일 챌린지 !!! 아침에 5시 40분 일어나서 기도하고 장충단공원에서 걷뛰를.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하루만 빼고 계속해서 아침러닝을 했다. 그러면 장도 편안해지고, 몸도 가볍다.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건강한 삶을 살게 되고 더욱 건강해질 것을 생각하면 행복하다. 다음주 목욜은 10일챌린지 끝나는 날이다. 그리고 아내와의 결혼 기념일. 이번 결혼기념일은 아침러닝과 함께 건강한 기념일을 맞게 되어 감사하다. 두어번 빼먹고 늦잠 잘 때도 있었다. ㅇㅖ전에는 그러면 엄청 스트레스받고 자신을 괴롭혔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자신을 인정하고 도리어.. 2023. 4.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