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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취미5

삼송역~창릉천~한강~옥수역 라이딩 / 풀내음가득한 라이딩 / 주말 휴일 / 건강 / 중년 취미 휴일 라이딩, 새로운 곳을 라이딩할 때는 늘 설레인다.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셀렘은 곱빼기다. 삼송역에서 내려 창릉천에 진입한다. 삼송역에서 출발하는 창릉천에서 행주산성까지 11km. 실개천 양 옆에 풀내음 가득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칡들이 자전거길까지 찾아나와 나를 환영하고, 길게 자란 풀들은 사람 키 높이만큼 커서 키를 자랑한다. 실개천 양 옆에 자전거길. 힘차게 흐르는 물들이 자전거 쯤은 내가 더 빨리 달려 이길 수 있어 말하는 것 같다. 어느덧 쌔앵하고 달려보니 한강과 만나는 합수부 지점. 잠시 숨을 돌린다.행주산성에서 동대입구역까지 20km 꾸준한 속도로 근지구력을 키우며 라이딩하는 구간. 어느 한 라이더를 정해 그를 꾸준한 속도로 따라 붙는다. 산악 싱글라이딩과 달리 도로라.. 2023. 9. 4.
우중 걷뛰 / 운길산역 / 돌미나리집 / 양수 캠핑장 / 중년 건강 / 행복 / 아침 눈을 뜨니 비가 내리려는 듯 잔뜩 찌푸린 날씨. 오늘 운길산역 가서 북한강 철교를 거닐며 돌미나리집에서 식사하려 했는데. 흐린 날씨에 마음도 금새 찌뿌둥해진다. 그러다 문득 생각의 반전 비가 내리면 돌미나리집 돌미나리 빈대떡은 더욱 맛있는거 아닌가 ㅎㅎㅎ 그래서 언능 준비해서 고고씽. 동대입구역에서 전찰 승차, 옥수역에서 환승 후 운길산역까지. 북한강 철교 위,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걷뛰하는 기분은 최고다. 비가 살짝 내리지만 아내와 둘이서 대화하며 걷는 기분은 하늘을 날아갈듯. 양수역 가기 전 있는 야외 캠피장을 살펴 본 후 돌미나리집으로 향한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로 인산인해.. 돌미나리전과 잔치국수 그리고 묵사발 까지. 아내는 묵무침을 주문할 것을 두고두고 후회 ㅋㅋㅋ 비가 .. 2023. 5. 27.
지속 운동의 방법 / 맛 / 러닝과 라이딩 / 달리기와 자전거 / 건강 / 행복 / 중년 맛집 좋아함 아무집보다 맛집을 찾아가서 먹는다 특유의 맛깔 생각하면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는듯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이 밀려온다. 맛집가려고 운동하는 경우도 있다. 솔직히 말하면 맛집이 나를 끌고 간다. 이끌리는듯 ㅎㅎ 특히 오랜기간 끓인 육개장, 염소탕, 추어탕이면 더욱 그렇다. 최근 남양주 어탕국수집 국물은 잊지 못한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맛집에 이끌려 가듯이 운동의 맛에 이끌려 운동해야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맛을 알게 될까? 내가 태어난 고향집엔 검은 가마솥이 있다. 여기서 맛본 육개장 맛은 세계 최고다. 나에게선.. 오랜 끓인 사골로 만든 육개장의 깊은 맛은 비할 데가 없다. 운동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그 깊은 맛을 맛봐야 한다. 소나무 숲에서 맛본 산악라이딩의 솔잎 향기, .. 2023. 5. 24.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방법 / 주말운동과 주중 보강운동 관계 / 라이딩과 러닝 / 중년 취미 / 건강 주말에 라이딩 즐긴지 오래다. 2011.11.1부터 시작했으니 꽤 긴 시간이 흘렀다. 그 이전인 2009년부터는 남산에서 러닝도 시작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하게 된 데에는 주말 주중운동의 상호 관계를 깨닫고 운동에 적용한 것이 그 중 이유다. 주중에는 보강운동으로 스쿼드, 런지를 주로 했다. 하체운동을 주로 하되 특히 심호흡을 하면서 심폐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마치 100미터를 전력질주할 때 마지막 골인지점을 통과하면 거친 쉼을 몰아쉬듯 스쿼드와 런지를 할 때 그렇게 했다. 그러면 근력보강도 하면서 동시에 심폐 강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확실히 주말 라이딩과 러닝이 특별하다. 산악자전거에서 업힐 때가 수월함이 남다르다. 도로 라이딩시 장거리를 갈때면 자전거가 휙휙 나간다. .. 2023.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