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힐링11 휴일 힐링여행/원주 섬강 라이딩/40-50대 중년의 건강지키는 법/친구와 함께 1박 2일 라이딩 11월 18일 불금 퇴근 후 고향 원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자전거와 함께 몸을 실었다. 오랜만에 친구와 떠나는 라이딩 여행, 그 반가움과 설렘에 고속버스에서 내내 수다를 떨었다. 코로나에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걱정하면서... 원주 시골집에 도착해서 밤깊은 줄 모르고 저녁과 담소를 나누었다. 같이 직장생활했을때는 몰랐던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고, 우정의 돈독함을 나누었다. 이튿날, 잠을 5시간도 채 이루지 못했지만 피곤한 기색이 전혀없다. 상쾌한 공기와 편안함은 늘 피곤을 저 멀리 쫓아내 주었다. 늘 가고 싶었던 매지리 양안치고개. 우여곡절끝에 진입로에 이르렀지만 산불예방차원에서 진입불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연세대 매지캠퍼스 뒷편 짧은 임도로 대신했다. 가파른 연속 업힐과 임도를 가득 덮은 다양한 색상의.. 2022. 11. 21. '깊어가는 가을, 아마존라이딩'/비온 뒤 라이딩 이런 점 유의하세요/휴일 재충전방법/ 11월 20일 일욜 오후 아마존 라이딩^^ 어제 내린 비로 많은 낙엽이 산길을 덮었다. 비때문에 노면이 미끄럽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이른 새벽 비가 그쳐서 바닥은 거의 말라 안심했다. 비온 후 산악라이딩할 때는 미끄럼주의가 항상 제일 일순위 ㅎㅎ 또 겨울 길목에서는 항상 비가 내리기 일쑤고 그 이후에는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 그럴 때면 낙엽때문에 길이 보이지 않아 특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낙엽 속에 돌뿌리며 나무뿌리며 숨어 있기에 자칫하다간 넘어지기 쉽다. 그래서 더더욱 팔에 힘을 뺀채 핸들을 잡고 라이딩하는 것은 필수. 그래도 낙엽떨어진 길에서의 산악라이딩은 가을에 제격이다. 길을 가득메운 낙엽은 때론 허기진 정서에 풍요로움과 평안함과 풍성함까지 전해준다.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정서의 비가 바로 낙엽이.. 2022. 11. 15. 중년 50대의 건강과 힐링 취미/여주역-남한강-섬강-문막-원주/우중라이딩/ 2022년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친구와 우중라이딩을 했다. 여주역부터 원주 무실동 고향까지 47킬로미터… 그런데 오후부터 날씨가 심상치않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제법 온다.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도전. 결국 원주까지 가는 내내 내리는 비로 생쥐꼴로 원주에 도착했다. 추운날씨에는 저체온증에 유의해야. 그래서 우비를 입고 체온을 유지했다. 중간에 따스한 음료를 마시면서 컨디션을 관리했다. 라이딩하면서 가을깊숙이 들어서는 계절의 변화를 실감했다. 들판에서는 벼가 황금들녘을 이루었다 가을은 그렇게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는 시기임을 말해주듯이. 초원이든 곡식이든 나무든 여름은 대부분 푸른 색깔 천지다. 하지만 가을은 그 모든 것들이 자기만의 색깔로 변한다. 자기 고유의 색깔. 이것이 자연의.. 2022. 10. 11. 신나고 건강한 주말 보내기/한강라이딩/남산타워 전날 비가 내려서일까. 토욜 하늘은 더욱 맑고 깨끗했다. 한강은 이미 가을이 멀지 않음을 말하는 것 같았다. 가시거리가 길어지고 하늘은 끝을 모른채 높아졌다. 한가로이 벤치에 앉아 담소와 쉼을 누리는 어르신 부부. 그들의 친구, 자전거도 그들 곁에서 쉼을 누리는듯 평온하다. 어린자녀와 라이딩을 즐기는 젊은 아빠도 가을 초입 날씨는 그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무더위가 사라지고 시원함이 자리잡은 한강길. 쭉 뻗은 그 길 위에서 신나는 라이딩은 묘미와 기쁨을 더해 주었다. 휴일 오후 오른 남산도 마찬가지였다. 파란 하늘에 닿을 듯 솟은 남산타워. 이 날은 더욱 높고 당당해 보이기까지 했다. 장충단공원에서 남산타워에 오르는 계단들. 가끔은 계단길을 이용해 오르면 제법 운동이 된다. 그 곳은 숲 속에 들어온 듯 .. 2022. 8. 3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