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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기타 북리뷰

‘몰입’(저자 황농문) 후기2/목표달성/뇌의 목표지향 메커니즘/슬로우 씽킹

by 100점짜리 인생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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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67> 목표 달성을 이끄는 몰입 효과

밤에 잠이 들면 우리 뇌의 해마에서
하루 종일 입력된 정보를 선별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생존에 필요 없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정보는
폐기처분하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는
장기기억으로 보낸다.

그렇다면 해마는 무엇을 기준으로 정보의 중요도를
가려낼까? 그 정보가 입력될 당시 자극의 세기, 정보가 들어올 때 놀라거나 즐거워하는 경우다.
자극의 세기가 강하지 않더라도 정보가 반복적으로
입력되면 해마는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해서 장기기억으로 보낸다. 그러므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나 깨나 생각하는 몰입은
극단적으로 정보를 반복해서 입력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P. 83> 우리 뇌의 목표지향 메커니즘

목표에 대한 다짐이나 결심이 단 한 번에 그치는 것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 목표지향에 대한 시냅스를
강력하게 형성시키려면 자나 깨나 그 목표를
생각하고 그에 대한 다짐과 결심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수시로 ‘조금 더 잘해야지’, ‘최선을 다해야지’
혹은 ‘최선의 삶을 살아야지’라고 다짐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이보다
더 좋은 습관은 없다.
그 목표에 대해 진지하고 절실한 마음을 가질수록
유리하다.

“바라고 원하는 바를 성취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냥 계속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엄청나게 많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하게 그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식의 어슬픈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강렬하게, 자나깨나 끊임없이 바라고 원해야 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그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피 대신 ‘생각’이 흐르게 해야 한다.
그 정도로 한결같이 강렬하게 하나만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 일을 성취하는 원동력이다.
<이나모리 가즈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최종목표는 높게 잡으라.
목표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자체가
나를 발전시키기 때문이다. 목표를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

반면 매일매일 추구해야 하는 목표는 너무 높지 않게,
어렵지 않게, 성공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너무 높게 설정해서 매일 실패를 경험하거나
실패하는 횟수가 많아지면 좌절감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을 많이 해봐야 긍정적인 감정도 생기고,
이것이 보상으로 작용해 지속적으로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이 힘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작은 성공에도 크게 기뻐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매앨매일 추구하는 목표는 성공 가능성이 높되,
그 방향이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와 일치해야 한다.

<P. 99> 천천히 생각하기, 슬로우 씽킹.

왜 슬로우 씽킹을 하면 집중이 잘 되고 몰입도가 쉽게 올라갈까? 이는 ‘가바’의 역할에 있다.
가바의 양이 증가하면 상념을 떨쳐버릴 수 있어 몰입도가 증가한다.
명상 즉 슬로우 씽킹을 하면 평소보다 가바의 양이 더 증가한다. 이를 ‘이완에 의한 집중의 뇌과학의 원리’ 라고 할 수 있다.

<P. 120> 슬로우 싱킹을 하면 일이 즐겁다.

풀기 힘든 문제를 생각할 때나 아이디어를 구할 때
슬로우 씽킹을 활용해 보자.
분명 집중도가 높아지고 아이디어도 잘 떠오른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구하는 활동이 얼마나 안락하고
기분 좋은 일인지도 실감하며, 이렇게 기분좋은 일을
하루 종일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축복’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나는 오랜 몰입 경험을 통해 온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풀리지 않는 문제를
천천히 생각하는 슬로우 씽킹이 효율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P. 126> 잠자는 동안에도 생각은 계속된다.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누구나 두뇌를 쓰면
성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 이유는 두뇌를
계속 쓰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현상을
여러 번 반복해서 경험했기 때문이다.

우리 뇌에서 시냅스 발화를 촉진하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은 ‘글루타메이트’이고, 시냅스 발화를 억제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은 ‘가바’이다.
“두뇌를 자나 깨나 계속 쓰다 보면 결국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옛날에 저는 비즈니스맨은 타고나는 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매일 넘치는 아이디어 때문에 잠을 못 이룰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손정의 회장)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할 때
우리는 가지고 있는 엄청난 양의 장기기억이라는
데이터베이스에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검색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기억의
인출능력이다. 몰입 상태에서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빈도가
평소보다 10배에서 100배가량 높다.

특히 수면 상태에서는 장기기억이 활성화된다.
즉 장기기억의 인출능력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낮에 선잠을 자면 문제와 관련된 몰입도가 불연속적으로 올라가서, 장기기억의 인출이 활성화된다. 각종 아이디어를 얻는데 선잠이 유익하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물론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가 선잠을 자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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