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제목 : 몰입 두 번째 이야기 -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 혁명
(Think Harder : 골똘히, 열심히 생각하기)
저자 : 황농문(서울대 금속공학과 교수)
<프롤로그>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두뇌활용법
내가 소개하는 몰입은 단 1초도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로지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생각만 하는
극단적인 시도를 지속한 끝에 펼쳐지는
새로운 정신세계다.
몰입은 문제 해결이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실천 가능한
두뇌활용법이다.
몰입은 의식이 산만하지 않은 고도로 질서 정연한
상태로 분명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다.
의식의 엔트로피가 낮은 상태.
따라서 몰입에 대한 이해는 뇌과학과
엔트로피 법칙으로 접근된다.
하루하루 기적과 같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감격하고
또 그것이 몇 달간 혹은 몇 년간 누적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고, 그렇게 자신이 이룬 일들에 진정으로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는 삶, 이것이 몰입이다.
<P.13> 제1장 어떻게 살 것인가
칙센트미하이 교수에 의하면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몰입할 수
있었던 공통적인 이유는 바로 '삶의 한시성' 혹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때문이었다고 한다.
죽음을 의식하지 않을 때는 생존 자체만을 위한
삶에 그치지만 죽음을 의식하면 후회 없는 삶을 추구한다.
<P. 29> 엔트로피 법칙과 구동력
아인슈타인의 모든 법칙의 제1법칙이라고 말한
'엔트로피 법칙', 어떤 일이 일어나려면
반드시 그것을 일으키는 구동력(driving force)이 있어야 한다. 구동력은 어떤 일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우리의 모든 행위에도 엔트로피 법칙을 적용할 수 있는데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을 하게끔 하는 동기 부여 또는
이유가 바로 구동력이다.
<P. 43> 제2장 몰입을 알면 인생이 잘 풀린다.
몰입은 한마디로 여러 가지 활동에 분산된 관심과 에너지를 중요한 한 곳에 모아서 집중하는 것이다.
가장 흔하게 몰입을 경험하는 경우가 학교에서의 시험과
죽음에 직면했을 때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에
소개된 내용이다.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도 피아노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스페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도 "당신들은 보고 있어도
보고 있지 않다. 그저 보지만 말고 생각하라.
표면적인 것 배후에 숨어 있는 놀라운 속성을 찾으라"
이처럼 문제를 설정하고 계속 생각하다 보면
평소에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몰입적 사고가 위력을 발휘하는 이유다.
<P. 47> 몰입도와 몰입 강도
몰입 강도는 몰입도를 생각하는 주제의 범위로 나눈 값이다. 따라서 몰입 강도는 몰입도에 비례하고, 생각하는 주제의 범위에 반비례한다.
몰입의 효과를 보려면 몰입도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몰입 강도를 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치 돋보기로 햇빛을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는데,
햇빛을 모으는 초점의 면적이 좁을수록 효과가 더 강력하다. 몰입하는 대상의 범위를 좁혀서 몰입 강도를 올리는 것은 이 초점의 면적을 좁히는 것과 같다.
즉 몰입하는 대상이 적을수록 문제를 해결할 확률이
더욱 올라간다.
<P. 50> 우리 뇌의 시냅스.
왜 몰입도가 올라가야 효과적일까? 몰입도를 올린다는 것은 주어진 문제에 대한 의식의 비중을 높이는 것.
이를 우리 뇌의 시냅스를 통해 살펴보자.
시냅스는 컴퓨터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감정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몰입도가 높아 보다 많은 양의 시냅스가 활성화되면
성능 좋은 컴퓨터로 계산하듯 결과도 보다 정확하고
완전해진다. 투수 공이 천천히 오는 것처럼, 수박만 하게 보인다.
많은 양의 시냅스가 활성화되어 엄청난 희열을 느끼고
실패하면 커다란 아쉬움을 느끼며 야구를 즐긴다.
관련 시냅스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
관련 내용이 의식과 의식 근처에 있어 의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P. 51> 장기기억과 작업기억
우리가 어릴 적부터 습득한 모든 지식과 경험은
장기기억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있다.
그리고 장기기억에 있는 데이터를 의식과 의식 가까운 곳으로 끌어올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몰입도를 올리는 과정이다.
어떤 정보가 의식과 의식 근처에 있어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기억을 '작업기억'이라 하는데
그 용량은 대단히 적다.
비유하면 장기기억은 큰 호수, 작업기억은 물웅덩이.
컴퓨터로 하면 장기기억은 하드디스크, 작업기억은
캐시 메모리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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