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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꽃속에서, 아내와 함께 남산 걷뛰> 장충단공원, 남산, 북측산책로, 꽃 / 업힐 러닝 /

by 100점짜리 인생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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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토욜 아침.
아내와 함께 맛있는
라떼커피와 에이스 크래커 타임^^
달콤함의 커피와 바삭바삭한
크래커의 조합은 황홀하다.

커피의 진한 향기가
온 몸으로 퍼질 때
일주일의 모든 피로가 사라지고
평화로움이 영혼에 깃든다.

커피타임을 뒤로하고
장충단공원에 도착하면
아름답게 핀 꽃들이
반긴다.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그 화사함에 취한다.

형형색색, 그 다양함.
보는 눈이 즐겁고
마음은 행복하다.

아 그 옆에서 또다른
꽃들을 만난다.

어찌 이렇게 이쁠수가.^^
가던 발걸음을 멈추가
시간의 추억에 담는다.

꽃들은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서로를 비교하지 않는다.
다투지도, 시기하지도 않는다.
같은 하늘, 같은 장소에 있어도
함께하는 법을 안다.

마치 우리에게
꽃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장충단공원을 지나면
공원 옆으로 남산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다.


오늘은 남산에서 5킬로미터를 달렸다.
물론 아내의 걸음속도에 맞춰서...

오르막 업힐시 러닝은
엄청 좋아한다.

이때 러닝을 하면
다리에 근육도 쫀득해지고
심폐도 튼튼해지는 것 같다.

운동을 마치고 허벅지가
뻐근해지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아내와 함께 늘 가는 '아지트'에서
쉬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고
힐링한다.

아내와 함께 하는
툐욜 걷뛰.

사랑과 행복을 담는
소중한 시간.

건강과 힐링을 채우는
아름다운 시간.

집근처 남산은
넘 소중한 이웃입니다.

이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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