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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범용 작가의
'습관의 완성'을 읽은 후
그의 코치대로,
3개의 목록을 정해서
10분 하고 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이 그것.
오늘은 6시 40분 알람끄고
뒤척이다가 7시 기상.
성경을 읽고
기도를 마치고
바닥에 누워 스트레칭할 때
핫팩을 복부에 올려놓았다.
그렇게 되면
배가 따스해져서
혈액순환도
장활동도
촉진되어서.
시간이 흐를수록
뭉친 배가 풀리는 느낌.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배가 차가우면
묵직하고 딱딱한
느낌이 있다.
그러면서 문득
생각이 떠올랐다.
따스함이 배를 풀어주고
흐르게 하고 건강하게 하듯,
내게 베풀어준
많은 따스함들 말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따스함을 전해주었던
사람들, 사건들을
떠올려 본다.
서울에서 대학다닐 때
서울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와주시던 선배들,
군대에서 형제처럼
지내면 호형호제한
동료들,
사회생활하면서
네가지 없는 저를
이해해주고 지켜봐주신
선배들,
나와 결혼해서
묵묵히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는 나의 아내,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셨지만,
나를 낳고 길러주시고,
늘 노심초사 걱정해 주시며
응원해주신 아버지, 어머니^^
생각해 보니
정말 마음이 따스해진다.
감사가 생기고, 그 고마움을
잊고, 가볍게 생각하며
살아온 것을 깨닫는다.
사람이나 몸이나
가만 있으면 차가워지고
뭉쳐진다.
핫팩을 하면서
몸을 따스하게 하듯
사랑과 고마움의 손길을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나 또한 그 따스함을
전해주는 전달자 되기를
소망한다.
모두가 마음 따스한
건강함과 행복을
누리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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