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art 5 사람 사이에 ‘말’이 있다
말 비워내기
말에 책임을 진다는 것
나와 연결되기
관계의 3가지 법칙
씨름의 방식, 왈츠의 방식
<주요 내용>
(P. 277) 말 비워내기
'침묵의 기술'이라는 책에 이런 문장이 있다.
"나이든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너무 많은 말을 해서 듣는 이들을
피곤하게 하는 것부터 피해야 한다""
나이들수록 말을 욕심내게 된다는 뜻이다.
적절한 순간 침묵하고, 경청하고,
질문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세련된 말하기 기술인 셈이다.
나이들수록 나의 말그릇이 제대로
깊어지고 있는지, 적당히 채워지고
비워지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P. 285) 대화는 능력의 문제다.
넉넉한 말그릇을 지녔다면
대화하기 어려운 상대를 만났어도
대화를 지속할 수 있다.
대화능력이 있는 사람은
조금 더 높은 차원에서
관계를 바라본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잘잘못을 따지는 입씨름에서 벗어나
말 속에 숨어 있는 메시지를 따라
다른 통로를 발견한다.
말에 매몰되지 않고
더 높은 관점에서 대화하는 사람.
그는 대상을 탓하지 않는다.
버거운 상대를 만나더라도
근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놓지 않는다.
(P. 287) 나와 연결되기
말하기과정에서 가장 먼저
보듬고 이해해야 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바로
자기 성찰과 자기 수용이
먼저다.
흔들리지않는 대화능력을
갖추려면 자신의 내면과
이야기를 나눠야한다.
당신의 말그릇 안에
수 많은 기억들을 꺼내어 보길...
아직 꺼내어 보기 힘든
기억은 잠시 놔두면서 천천히
자신과 만나보자.
그러면 당신의 마음과
당신의 말이 달라질 것이다.
그렇게 자신을 들여다보던 거울로
다른 사람을 비추면서
말로 사람을 위로하고
안아줄 수 있게 될 것이다.
(P. 292) 관계의 3가지 법칙.
첫째. 사람은 누구나 '나'를 사랑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잘난척, 공격적, 폐쇄적 반응도
어찌보면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보호하기 위한 행동일 것이다.
두번째.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진실'이 다르다.
사람의 생각은 이미 만들어진
길을 따라 흐르게 되어 있다.
우리는 자주 이 사실을 잊어 버린다.
말을 더 잘하면 힘으로 억압하면
상대방을 바꿀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그의 진실이 만들어진 환경과
뿌리를 함께 받아들여야.
그렇게 그의 진실에 다가가야
당신의 말도 그의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셋째. 누구나 건강한 관계를 위해
경계가 필요하다. '따로 또 같이'
가까운 사이, 오랜시간 함께해야 하는
관계일수록 서로에게 짐이 되기 쉽다.
이때 필요한게 거리다.
기꺼이 하나가 되기도하고
필요하면 각자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관계.
건강한 거리감을 두면서
상대방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 것.
누구나 건강한 관계를 위해
경계가 필요하다.
<배운 점>
나이를 먹을수록
말에 욕심이 생긴다는 말이
나의 폐부를 찌른다.
대화능력을 위한 자기 성찰도
마찬가지..
그래야 동료와 아이들과
대화도 나아질 것이다.
결국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더욱 중요함을 배운다.
관계의 3가지 법칙에서도
경계가 필요하고
서로에게 있는
생각과 말의 기저에 있는
그 뿌리를 잘 살피는
안목의 중요성까지. ^^
이상 리뷰였습니다. ㅎㅎ
BOOK REVIEW/기타 북리뷰
'말그릇'. 제5장 사람 사이에 '말'이 있다. 후기/언변 말 잘 하는 법 / 때론 침묵하기 말의 욕심 버려라. / 관계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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