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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 뿐인 이름의 꽃>
누구 보다
한 발자국이라도 앞서야
꽃이 되는 줄 알았다.
누군가의
인정을 받고,
그렇게
칭찬과 인기를 먹어야
꽃필 수 있을 것 같다고.
앞서지 못하고
인정에 목마를 때면
피지도 못한 꽃이어라.
![](https://blog.kakaocdn.net/dn/byGy43/btrCDKy44pz/F397nfOLKNVdmyRpb11PP1/img.jpg)
그러나
나를 나되게 하는
고유한
이름이 있다.
비교할 수도
인정이 없어도
누구나
그 만의 이름으로
꽃을 피운다고.
![](https://blog.kakaocdn.net/dn/zjttB/btrCB0ppbwT/QrCIkycVHFivqaPU0y7Ou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9Kjj/btrCEdA20X9/vEk11GKLjVtnnB31Gzofd0/img.jpg)
그 만이 걸어온
삶의 경험들이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가치가
되고,
상처와 아픔 속에도
보이지 않던 재능이
보석처럼 발견될 때
나는
내 이름에서
형언할 수 없는
희열을 맛본다.
이 세상에
그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한
오직 하나 뿐인
그 이름의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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