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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
하늘 닿을듯
높디 높아도
큰 팔 벌린듯
크디 크더라도
![](https://blog.kakaocdn.net/dn/dwBeWn/btrCZTKQHAR/yf3BZcY5ouToKgZVQA9l9K/img.jpg)
높다고
크다고
뽐내지 않는다.
태풍이 불면
누군가의
피난처가 되어 주고
폭우가 몰아치면
여린 풀 한포기
상하지 않게
기꺼이 우산이
되어 주며,
뜨거운 폭염이
작렬할 때면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는 너.
![](https://blog.kakaocdn.net/dn/baYmNS/btrC1g6EQ5W/qdN7k1D19NYcfiH78l9uR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mc1rL/btrC4hityHR/3PBmnzS4HxkLUszAE0eBbK/img.jpg)
몸과 마음이
지친 이에게도
오랜시간
쉼터로
자신의 삶터를
기꺼이 내어주는 너.
높지만
한없이 낮고
크지만
지극히 섬세한
너에게서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숲을
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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