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이딩15 새벽한강라이딩/광나루역~팔당대교~광진교~옥수역/중년의 취미/ 2023년 2월 4일 토요일 이른 새벽 알람이 울렸다. 휴대폰이 5시를 알리고 있었다. 어둡던 땅을 밝히는 멋진 일출. 라이딩하면서 그 일출의 황홀함을 맛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른 새벽 일어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찬바람 맞으며 라이딩 고고씽. 여기서 광나루역까지 점프 ㅎㅎㅎ 회사후배는 벌써 나와있었다 겨울철 한강라이딩은 첨이다. 그런데 왠지 올해는 한강라이딩이 땡긴다. 광나루역에서 팔당대교로 향하는 자전거길에는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그 넓은 길을 후배와 둘이서 라이딩하는 기분은 상쾌하고 시원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게 한 것들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저 멀리 사라져갔다. 남양주 왕숙천을 지나니 땀도 나고, 슬슬 출출해졌다. 인근 편의점에서 맛본 라면맛. 김치에 얹어 먹는 라면빨. 그리고 뜨거운.. 2023. 2. 7. 신나고 건강한 주말 보내기/한강라이딩/남산타워 전날 비가 내려서일까. 토욜 하늘은 더욱 맑고 깨끗했다. 한강은 이미 가을이 멀지 않음을 말하는 것 같았다. 가시거리가 길어지고 하늘은 끝을 모른채 높아졌다. 한가로이 벤치에 앉아 담소와 쉼을 누리는 어르신 부부. 그들의 친구, 자전거도 그들 곁에서 쉼을 누리는듯 평온하다. 어린자녀와 라이딩을 즐기는 젊은 아빠도 가을 초입 날씨는 그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무더위가 사라지고 시원함이 자리잡은 한강길. 쭉 뻗은 그 길 위에서 신나는 라이딩은 묘미와 기쁨을 더해 주었다. 휴일 오후 오른 남산도 마찬가지였다. 파란 하늘에 닿을 듯 솟은 남산타워. 이 날은 더욱 높고 당당해 보이기까지 했다. 장충단공원에서 남산타워에 오르는 계단들. 가끔은 계단길을 이용해 오르면 제법 운동이 된다. 그 곳은 숲 속에 들어온 듯 .. 2022. 8. 31. '알리고' 독서 정기 모임/라이딩 독서모임/ 2022년 6월 알리고 독서 정기모임을 6월 24일(금) ~ 25(토) 1박 2일 일정으로 가졌다. 이번에는 라이딩과 독서모임을 혼합한 라이딩독서모임 ㅎㅎㅎ 라이딩도 하고 독서모임도 하는 새론 컨셉의 독서 모임 운동을 해서 몸을 건강히 하고 독서를 통해 마음을 건강히 하는 심신 건강을 동시에 ^^ 양평에서 원주까지 남한강 라이딩하고 원주 도착해서 늦은밤까지 독서 발표와 토론 ㅎㅎ 양평~이포보~여주보~강천보~섬강~ 문막~사제리~무실동에 이르는 80킬로미터 라이딩 간만에 운동하는 회원들, 다리통증에 엉덩이 통증까지.ㅋㅋㅋ 그러나 멋진 경치와 맛집으로 채워지는 즐거움. 저녁에는 숙소에서 '페스트'책으로 독서발표, 한지우 작가의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작품까지 토론을 이어 나갔다. 운동 후 즐거움으로 밤.. 2022. 7. 7. (양평~원주) 씬나는 남한강 라이딩/이포보,여주보,강천보/자전거와 독서모임까지 장마가 시작된 요즘 양평에서 내 고향 원주까지 라이딩을 하려니 장마가 시작되어 폭우가 내린다. 당일 아침 비가 가볍게 내리고 오전부터 구름낀 날씨라 일단 고고씽. 역시 양평에선 비가 오지 않고 라이딩하기 쵝오의 날씨. 오히려 오후에 접어들어서는 폭염에 가까운 날씨로 변신해서 괴로울 지경. ㅠㅠ 그러나 비온 뒤 자연은 참 신선함과 풀내음의 향기를 맘껏 선물해 준다. 이번 라이딩에서 단순하지만 삶의 진리를 배운다. 이포보에서 길을 잃고 잔차 펑크가 두번이나 있었다. 하지만 길을 잃고 펑크나고 모두 라이딩의 과정이리라. 그래서 짜증없이 모두가 완주할 수 있었다. 큰 불평없이 함께한 멤버들 고맙고 감사하다 원주 초입 아름다운 섬강과 구름들은 한 폭의 그림이다. 원주 숙소에 도착해서 밤늦게까지 독서 모임까지^^ .. 2022. 6.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