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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15

<중년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며 / 건강편 / 러닝과 라이딩 중년의 나이 걱정 근심이 많아 태산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지금의 직장에서 얼마나 다닐지, 다닐 수 있는지 건강과 자녀들, 은퇴 이후 삶 등등 그래서 지금 현재 행복을 잃을 때가 많다. 아버지의 유전 때문인지 늘 위와 장이 안좋았다. 그러다가 40살에 의사로부터 위의 상태가 60세 어르신과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의 충격이란. ㅜㅠ 그런데 이 소식이 내겐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었다. 바로 집근처 남산러닝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사실 러닝은 지루하고 재미없어 보인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소위. 마뽕(마라톤+히로뽕)의 경험을 했다. 남산 북측산책로를 달리다가 반환점을 돌 때였다. 그 전까지는 매번 반환점에서 쉬었는데 그때는 쉬지않고 달렸다. 쉬지않고 달릴 수 있는 그 지신감과 체력 .. 2022. 2. 10.
2022 아내와 함께하는 운동 계획(트레킹) / 느릴수록 보고 배우면서 운동도 한다 / 제주 트레킹 / 새해 건강하게 사는 법 지난해 여주에서 낙동강 하굿둑까지 3박 4일 라이딩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길이어서 설렘도 있었고, 자연을 배우고 세상을 배우는 감격과 기쁨 또한 컸다. 낙동강의 큰물이 사람과 도시를 살리고, 자전거길을 보수해 주시는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내가 편히 라이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가 가득했다. 사람과 자연에 대한 감사를 배우고 라이딩 도중 도움을 주시는 따스한 손길에 더욱 감사했다. 라이딩을 하면서 또한 차로 가면 못보는 것을 천천히 라이딩을 하면서 배우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2022년에는 아내와 함께 걷고 또 가볍게 뛰는 트레킹을 해야겠다 생각했다. 트레킹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 주로 걷겠지만, 걸으면 라이딩할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즐길 것이다. 걸으면 .. 2022. 1. 6.
초가을에 가기 좋은 산 풍경 좋은 산 / 단풍에 숨겨진 아름다운 지혜 초가을에 가기 좋은 산 풍경 좋은 산 / 단풍에 숨겨진 아름다운 지혜 매년 단풍시즌에 미시령에 라이딩을 간다. 땀흘려 운동하고 멋진 단풍을 보는 기쁨은 참으로 크다. 그래서 겨울문턱이지만 아직 남은 아름다운 단풍이 반갑다. 그러다가 단풍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했다 단풍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광합성 작용, 녹색의 엽록소가 줄면서 시작된다. 특히 일교차가 클수록 아름답고 짙은 단풍이 든다고 한다. 붉은 단풍의 안토시아닌 노란 은행나무의 카로틴의 색소가 마구 분비된다고... 내일은 온도가 0도까지... 이젠 겨울추위가 느껴지는데 인생에서도 추위가 그리 반가운 것은 아니지만 추위가 때론 우리 삶을 아름답게 하는 단풍같은 것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인생의 업앤다운이 심하면 그 삶에 더 아름다운 단풍이 있다고... 202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