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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3

마음을 가꾸어야 하는 이유,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을 가꾸어야 하는 이유, 여기에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축복된 삶을 위해 무엇을 가꿀까요? 자기 몸을 가꾸고, 스펙을 가꾸고 집을 가꿉니다. 더 멋진 몸, 더 넓은 아파트를 얻고자 합니다. 예전에 없던 네일샾이 인기있고 요즘은 눈썹까지도 가꿉니다. 영끌을 해서라도 아파트에 올인합니다. 그런데 의학박사 이무석의 저서, 은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환경 속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행복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마음 관리가 행복한 삶의 열쇠다”. 몸을 가꾸듯 마음을 가꾸어야 합니다. 몸을 가꾸지 않으면 몸이 망가지듯 마음을 가꾸지 않으면 마음이 무너집니다. 몸을 가꾸는 만큼 마음을 잘 이해하고 가꾸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몸을 잘 알아야 하는 만큼 마음.. 2023. 8. 10.
'내가 좋아하는 사람'/류시화/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시선이 행복을 부른다 꽃에서 봄을, 물방울에서 파도를, 파도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 때론 절망에서 희망을, 슬픔들이 힘이 될 수도 있음을 잊지 않는 사람. 오늘도 다시금 깨닫는다. 시선의 중요함을... 내 삶에 길잡이 되는 단어가 있다. '씨앗' 한 사람, 그 삶은 씨앗과 같다. 작지만 심으면 자라서 큰 나무가 된다. 아주 작은 씨앗을 거목으로 그 이후,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 현실을 살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하루를 응원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류시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뭇잎의 집합이 나뭇잎들이 아니라 나무라고 말하는 사람 꽃의 집합이 꽃들이 아니라 봄이라는 걸 아는 사람 물방울의 집합이 파도이고 파도의 집합이 바다라고 믿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길의 집합이 길들이 아니라 여행이라는 걸 발견한 사람 절망의 집.. 2022. 9. 30.
슬픈 비보와 넘쳐난 장마 속 빗물 / 갑작스런 슬픔을 이기려면 / 이별과 사랑 오늘은 참 슬픈 날이고, 비는 슬픔 때문인지 종일 내린다. 아침 출근길에 카톡이 하나 왔다. 부고였다. 열어 보니 전에 같이 일했던 공무원의 부인상이었다. 40세를 갓넘은데다 어린 아이둘 남편인 공무원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하니 출근길이 먹먹했다. 비가 계속해서 하늘 뚤린듯 내렸지만, 반드시 가서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뿐. 얼른 업무를 마치고 빗속을 뚫고 택시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데 시뻘건 흙물이 한강 자전거길을 덮쳤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고 있던 길도 집어 삼켜버린 장마. 아내를 잃은 것도 그것이 그렇게 슬픈 것도 갑작스럽게 다가온 것 때문이리라. 예고없이 순식간에 마치 장마가 자전거길을 덮치듯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가족 한 사람 주변의 있는 사람들을 더욱 사랑해야겠다. 헤어.. 2022.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