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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19

아침식사 어탕국수 / 남한강 라이딩 / 운길산역 / 돌미나리집 / 주말라이딩은 주중 운동이 좌우한다. 5월 13일 토욜 08시 동대입구역에서 덕소역으로 전철로 점프. 덕소역에서 북한강 어탕국수집으로 씬나게 라이딩^^ 팔당, 한강라이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 이곳에서부터 라이딩 멤버들이 하나 둘, 많아지기 시작한다. 주중 운동을 약간 소홀히 하고 지방 출장으로 스킵한 후 하는 토욜 라이딩. 토욜 라이딩, 주중 운동을 어떻게 했는지 증명되는 시간이다. 운동을 소홀히 하면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고, 몸은 천근만근일 경우가 비일비재. 동시에 이런 경우에는 아! 주중 운동을 다시금 제대로 해야겠구나 하고 다짐하는 시간. 한마디로 자기발견의 시간이다. 초반에는 쌔애앵 신나게 잘 나간다. 그러다가 운길산역 도착 전, 맛있는 돌미나리집이 보인다.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집. 게다가 아침밥을 먹지못한 그 허기짐이 나를.. 2023. 5. 20.
오랜만에 1시간 러닝/장충단공원/7.45킬로미터/위장에 제일 좋은 운동 TOP/중년 취미/달리기 비가 내리는 5월 5일 어린이날. 그러나 비내리는 날, 러닝하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개인적으로 ㅎㅎ 러닝할 때의 열기를 식혀주고 시원함을 맛볼 때 그 시원한 기분은 맛본 사람만이 안다. 장충단공원 코스를 다양하게 달린다. 무엇보다 첨에는 워밍업 단계로 최대한 천천히 느린 속도로 달린다. 유투버 마라닉의 조언대로 별도의 스트레칭을 대신할 수 있게 말이다. 그렇게하면 뭉친 부분, 뻐근한 부분이 풀리고 자동차가 예열이 되듯 몸이 그렇게 풀린다. 그러면 조금씩 속도를 올리고 지루하지 않게 코스를 변경하여 러닝한다. 그렇게 코스를 달리해서 러닝하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인다. 또 특정코스는 러닝 속도를 높여서 또 언덕에서도 속도를 높여 업힐훈련도 겸해서 하면 좋다. 비를 맞으면서 러닝하는데 그 시원함이 얼마.. 2023. 5. 5.
10일 챌린지/ 아침러닝 / 결혼기념일 / 장충단공원 / 중년의 취미 / 감사 아내와 걷뛰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좀더 러닝을 지속하고 싶어서 아내에게 제안했다. 2023년 4월 10일부터 결혼기념일 4월 20일까지. 10일 챌린지 !!! 아침에 5시 40분 일어나서 기도하고 장충단공원에서 걷뛰를.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하루만 빼고 계속해서 아침러닝을 했다. 그러면 장도 편안해지고, 몸도 가볍다.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건강한 삶을 살게 되고 더욱 건강해질 것을 생각하면 행복하다. 다음주 목욜은 10일챌린지 끝나는 날이다. 그리고 아내와의 결혼 기념일. 이번 결혼기념일은 아침러닝과 함께 건강한 기념일을 맞게 되어 감사하다. 두어번 빼먹고 늦잠 잘 때도 있었다. ㅇㅖ전에는 그러면 엄청 스트레스받고 자신을 괴롭혔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자신을 인정하고 도리어.. 2023. 4. 21.
'비는 내리고'(봄)/시/용기/겸손/중년/시인 여름같았던 무더위를 식히려는 걸까 쉼없이 내린다. 떠나가는 봄이 아쉬운 내게 줄기차게 내리는 봄비는 친구처럼 반갑다 그 뿐인가 저 하늘에서 이 세상으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것으로. 더 낮은 곳이 있다면 이 조차 높은 곳이라며 더 낮은 곳을 향해 행동으로 옮기는 그 용기와 결단. 누가 너를 향해 쉽게 물같다며 조소를 보낼 수 있으랴.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안주하지 않으며 묵묵히 내리는 비. 그런 너의 모습 때문일까. 너 없이는 잠시도 살 수 없는 우리 인생. 너의 절반이라도 닮길 바라면서 내리는 너를 바라본다. 2023.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