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악자전거와 운동59 주말 물의정원 남양주 / 쉼과 그늘과 강이 있는 곳 / 주말 여행 / 북한강 운길산역 9.2 토욜 아내와 함께 남양주 ‘물의 정원’을 찾았다. 북한강 흐르는 운길산역 인근. 그곳엔 큰나무들, 시원한 벤치, 쉼있는 푸른 들판이 있다. 춘천라이딩을 하려면 거쳐야 했던 그곳. 오늘은 아내와 함께 쉼과 힐링을 나누려 들렀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놓여있는 흔들의자? 아니 흔들그네 ㅎㅎ 조용히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보면 이내 복잡하던 마음도 잔잔해진다. 출렁이며 요동치던 마음도 이내 평온한 바다처럼 고요해진다. 푸르름이 큰 바다처럼 길게 펼쳐져 있고 뜨거운 태양은 내가 다 막아주마 하면서 길게 늘어선 거목들이 무척이나 반갑다. 차가운 얼음물에서 차디찬 커피로 거듭난 냉커피를 조금씩 마시노라면 천국이 멀리있지 않음을 실감한다. 쉼도 자세에 따라 쉼의 깊이와 맛이 다르다. 앉아서 쉴 때와 달리 누워서 푸른.. 2023. 9. 4. 여름끝자락에서 아마존의 추억 / 원당역 / 공양왕릉 / 싱글라이딩의 쵝오 / 2023. 8 19. 토 오랜만에 아마존 라이딩 고고씽. 해발 200미터 미만의 얕은 산. 고만고만한 높이의 산들이 연이어 손잡고 있는 곳. 한낮 뜨거운 태앙 아래 산은 쉼과 시원한 그늘이 되어 준다. 그곳에서 시원한 바람과 솔내음을 만끽하는 것. 일주일의 피로와 피곤함을 달래는 시간. 3호선 원당역에서 내려서 공양왕릉 인근 싱글 입구까지 달린다. 이곳에서 부터 해서 공양왕릉 뒷편 산을 왕복해서 탈 수 있다. 이것만 해도 업앤다운 코스가 제법 운동이 된다. 배다리 누리길^^ 더운날씨만큼이나 땀이 흠뻑 내린다. 그 흘린 땀을 시원한 그늘이 식혀준다. 그늘에 앉아 쉬면서 쉼과 힐링을 누린다. 한여름의 끝자락. 아직 무더위의 그 강렬함은 남아 있다. 숨이 턱턱 막히고 흘러 내리는 땀이 옷을 흠뻑 적신다. 그래.. 2023. 8. 27. 쉼과 힐링의 북한강 라이딩 / 운길산역~ 남양주 금곡리 어탕칼국수 / 2023년 8월 26일 토욜 09시 약간 늦은 시간에 운길역산으로 고고씽. 완전히 뜨거운 폭염이 다소 꺽인터라 점심시간을 향한 시간이지만 전철에 몸을 실었다. 남양주 금곡리에 위치한 북한강어탕칼국수집으로 가서 어탕칼국수 먹으러 ㅎㅎ 메기와 장어를 푹 고아서 만든 진한 육수가 그립다. 운길산역에서 내려 물의정원을 지나서 긴 자전거길. 아름다운 길과 싱그런 풀냄새가 복잡하고 피곤한 심신을 위로한다. 약간 뜨거운 햇살을 피해 잠시 쉬었다 가라고 한듯 시원한 그늘이 손짓하는 것 같다. 이번 라이딩은 무리한 속도 대신 적당한 속도에 페달링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확실히 몸에 무리도 덜가고 확실히 좋았다. 푹쉬고 쉬면서 책도 보는 ^^ 무리하게 기어비를 해서 무리한 속도로 타면 허리에 부담도 되고 장시간 타기에 괴.. 2023. 8. 27. '동해바다'에 빠지다 '혼돈'에 빠지다/속초/양양/정암해수욕장/항구식당/장작보리밥/쉼,힐링,휴식 2023년 6월 9일~10일 1박 2일 동해안 라이딩을 절친과 다녀왔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까지 고속버스로 이동. 비온 뒤라 하늘은 무척 맑고 높고 더 없이 깨끗했다. 그럴 때면 햇볕은 더욱 뜨겁기 마련이다. 속초에서 고성으로 고고씽 ㅎㅎ 바다의 기분좋은 향기 담은 바람이 영혼까지 스며든다. 바다향기 심호흡으로 들이키고 벤치에 누워 온몸으로 누리는 것, 이것이 힐링이리라^^ 루푸탑있는 카페 파란바다 양양 정암햐수욕장에서 바다에 빠지다. 그 시원함에 차가운듯 따스한 바닷물에 전율이 전해진다. 여름초입 6월이지만 바다에서 가까운 부분은 물이 따뜻하고 멀리 갈수록 물이 차갑다. 냉온탕을 번갈아가며 해수욕 할 수 있다는 말. 정말 시원하고 상쾌했다. 바닷물과 하나가 되는 순간. 그 시원한 바닷물에 모든 .. 2023. 6. 20. 이전 1 2 3 4 5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