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악자전거와 운동59 2023 봄맞이 북한강 춘천라이딩/북한강 어탕국수 / 춘천닭갈비 / 중년 취미 / 자전거 2023. 4. 6. 금욜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몸과 마음이 움츠려든다. 하지만 휴가를 내고 춘천으로 향하는 라이딩길은 마음을 들뜨고 설레게 한다. 어제밤까지 내린 비와 서늘한 공기도 내 열기를 잠재울 수 없다. 6시 좀 지난 시각에 일어나 바나나 하나로 아침요기를 하고 동대입구역으로 고고씽. 도심역에서 하차해서 20여분 남짓 라이딩으로 약속장소까지 갔다. 푸른 산에 멋있게 물든 벚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마치 꽃들이 손흔들며 맞이하는 환상을 보는듯. 갑갑했던 마음이 환히 밝혀진다. 친구들을 만나 라이딩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두물머리를 지나서 대성리를 향해 페달질을 한다. 지난번 맛보려했지만 이른시간이라 패스해야했던 북한강 어탕국수집. 오늘은 드디어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사장님께 전화드리니 잠시만 .. 2023. 4. 12. 아내와 남산 북측산책로 러닝 / 업힐코스 무정차 / 중년의 취미 / 산수유나무/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이른 아침 커피와 에이스 크래커로 아침을 황홀하게 보냈다. 아내와 둘이서 조용한 시간을 묵상으로 보내고 대화하는 주말은 얼마나 행복한지. 아내와 둘이서 그렇게 보낸 후 러닝을 위해 남산으로 고고씽^^. 봄의 한 가운데서 바라본 하늘은 유독 파랗다. 동국대를 가로질러 남산으로 가는 길. 파란 하늘 한 장 찰칵.이날 아내는 엄청 컨디션이 좋은듯. 아주 발걸음이 가볍고 오르막길도 사뿐 사뿐 달린다. 남산 북측산책로는 오르막길이 제법 길고 또 숨가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글쎄 오르막길을 쉬지 않고 오르는게 아닌가. 오르막길은 숨가쁘지만 그렇기 때문에 쉬지 않고 오를 때 그 뿌듯함과 상쾌함은 오를 때의 고통을 잊게 한다. 조금씩 길이를 늘려서 북측산책로 편도를 쉬지 않고 달릴 수 있.. 2023. 3. 23. 여름(?)라이딩/낙타고개~공양왕릉 싱글라이딩/중년 취미/휴일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경칩을 지나 여름인줄 착각했던 봄라이딩 ^^ 3.11.토욜 아침 아마존으로 고고씽 오늘은 삼송역에서 하차해서 낙타고개를 향해 달린다. 공릉천으로 가지 않고 대로를 따라 첨으로 가본다. 근데 역시 신호등을 두 번 기다리는 번거롬이 있다. 안가본 곳을 가보는 시도에 만족한다. ㅎㅎㅎ 오늘은 낙타고개 싱글길을 갔다가 공양왕릉까지 도로라이딩 이후 공양왕릉 뒷편 싱글길 이후 다시 낙타고개 싱글길을 타고자 한다. 첨으로 낙타고개 왕복 싱글길을 시도해 본다. 대략 2시간 남짓 걸린다. 휴식시간 포함… 담에는 ”낙타고개~공양왕릉뒷산~낙타고개“ 다시 낙타고개 싱글길로 마무리해 봐야겠다. 낙타고개에서 공양왕릉까지 도로길로 가지 않고. 낮기온이 20도를 넘어 여름처럼 무더웠다. 넘 더워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까지 ㅋㅋㅋ. .. 2023. 3. 13. 봄맞이 춘천 북한강 라이딩/새벽리이딩/팔당/강촌/ 2023. 3. 2. 목욜 춘천라이딩하는 날. 이른 새벽 4시 좀 넘어 눈에 떠졌다. 더 여유있게 출발해도 되었지만 올해는 여름철 되면 새벽라이딩을 하기 위해 테스트 하는 시간이었다. 간단하게 아침식사, 아니 새벽식사를 하고 옥수역까지 라이딩. 옥수역에서 팔당역까지 점프한 후 팔당역에서 인근 핫도그 맛집까지 한강라이딩 ^^ 이른 시간 먹는 맛있는 옥수수빵과 아메리카노의 향기. 새벽을 황홀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다. 이곳에서 약 30분간 후배를 기다렸다. 헐레벌떡 후배가 달려왔다. 여명이 밝아온 후 달리는 시간. 고요함을 깨는 페달 소리. 가끔 지나가는 자동차의 힘찬 엔진 소리. 살아있음을 느끼는 힘찬 에너지. 팔당에서 운길산까지 10킬로미터인데 금새 도착했다. 쉼없이 달려 어느덧 북한강 데크가 눈 앞에 펼.. 2023. 3. 8.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