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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기타 북리뷰

'말그릇' 제2장 내면의 말그릇 다듬기(2) 공식, 습관에 대하여 / 말과행동에 공식이 있다 / ABC 공식의구조 / 말을 예쁘게 하는 법

by 100점짜리 인생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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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P. 99) 말의 공식
대화를 하다 보면 종종 '나의 말'과
'상대방의 말'이 너무 달라
갈등을 일으킬 때가 있다.


그러면 어느새 언성은 높아지고
감정은 격해진다.

이때 필요한 것이
'머릿속 공식에 대한 이해'다.

사람은 여러 사건과 경험이 쌓이면서
바뀌기 힘든 하나의 굳건한 '공식'이 되어
생각과 말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공식의 구조>
A - B - C
Accident - Belief - Consequence.
사건 - 믿음(공식) - 반응

동일한 사건을 두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언어적, 신체적, 심리적 반응을
보인다.

이것은 그 사건을 대하는 믿음,
즉 공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개인의 공식에 따라
대화 결과는 달라진다.


예를 들어볼까요

친구에게 배신의 쓰라린 경험을 한 경우
사람을 쉽게 믿어서는 안되는다는
공식이 뇌리에 박힌다.

그러면 사람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검증하려 든다.

칭찬과 격려를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람의 경우에는
인정받으려면 잘해야 하고
작은 실패도 안된다는 공식을 갖는다.

(P. 113) 너도 나도 괜찮은 사람.
말그릇이 큰 사람이란
한 사람안의 공식 안에 그들만의
사정이 있음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공식에 관심을 갖고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교류분석이론에
OK방식과 NOT OK방식이 있다.

OK방식이란, 상대방에게 이해받을만한
동기가 있고, 잘해내고 싶은 욕구,
최선을 다하려는 실행의지가 있다는 것,
즉 상대방을 '꽤 괜찮은 사람
으로 생각하는 태도가 있다.

NOT OK방식은 상대방을 나태하고 게으르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바라본다.
즉 '별로인 사람'으로 규정한다.

사람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신은 OK방식으로 대하고
상대방은 NOT OK방식 대한다.

그러나 말그릇이 큰 사람은
OK방식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면서
나도 너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끄덕인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말그릇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는 자양분이 된다.


(p. 144) 나의 말습관에 대해

듀크 대학교 연구진이 2006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가 매일 하는 행동의 40퍼센트는
습관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오늘 한 행동이나 말은
습관처럼 어제의 패턴을 반복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말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그렇게 하게 된 원인을 알게 되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떤 상황에서 행동을 반복하고
그러기 전 어떤 증상이 있는지
선행행동을 살펴보면 좋다.

그리고 과거의 습관처럼 행동할 때
얻게 되는 이익은 있는지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그럴 때 그렇게 하는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습관을 조금씩 바꿀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하지 않는 습관을
그만두는 것만큼 대체행동(대체습관)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배운점>

특별한 사건이나 경험에 의해
상처받은 감정은

하나의 공식이 되어
행동과 말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동일한 상황이 되면
과거의 패턴대로
습관처럼 말하게 된다.

행동이나 말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눈 앞의 말과 행동에 흥분하기 보다
그 이면의 상처와 그렇게 된 이유에
관심을 갖는 것.

그것을
OK방식으로 포용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덧입으면

나의 상처와 그 원인이 보이고
나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조금씩
말습관도 달라지고
부드럽고 온화하게
되겠지요..
봄햇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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