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만시간의 법칙을 쓴
앤더스 에릭슨의 작품, 1만시간의 재발견 중 1장과 2장을 공유합니다.
절대적인 1만시간 보다 방법의 중요성(의식적 연습), 우리 자신(특히 뇌의 적응력, 항상성, 피드백 매카니즘 등)의 이해가 중요하네요^^
제목 : 1만시간의 재발견
저자 : 앤더스 에릭슨, 로버트 폴.
<서문> - 타고난 재능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며, 올바른
접근법을 통해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절대음감 자체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절대음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
타고난 재능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이런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다.
1990년대 이후 뇌 연구자들은
인간의 뇌가 그동안 생각해온 것보다
훨씬 적응력이 뛰어나며
특히 뇌는 제대로 된 자극에 반응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신경조직망을
재설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자극에 따라 신경세포, 즉 뉴런 사이에
새로운 연결이 만들어지기도 하며,
기존의 연결이 강화되거나 약화될 수 있다.
심지어 뇌의 일부 영역에서는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는 일까지도 가능하다.
인간의 뇌는 적응을 가지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 이전에는 없던 능력을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
'올바른 연습'을 충분한 기간에 걸쳐
수행해야 실력이 향상되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없다.
<제1장> 우리는 왜 '노력의 배신'에
부딪히는가-문제는 시간이 아니라 방법이다.
어떤 일에 진정으로 효과적인 훈련을
개발하고 싶다면,
우리 몸과 뇌에 변화를 유발하는데
무엇이 효과적이고 무엇이 효과적이지
않은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연습, 특정 형태의 연습이 최고의 기준
즉 황금기준이다.
저자는 이를 '의식적인 연습'이라고
명명했다.
(1만 시간을 노력해도 최고가 되지 못하는 이유)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이 일단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실력과 기계적으로
무언가를 처리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이후의 연습은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기계적인 능력은 의식적인 노력이 없는 경우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이다.
('더 열심히'가 아닌 '다르게 하기'의 위대한 힘) - 목적의식 있는 연습이란?
1)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2) 집중이 필요하다.
3) 피드백이 필요하다.
4) 자신의 컴포트 존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
'목적의식 있는 연습'을 간결하게 설명해 보겠다.
자신의 컴포트 존을 벗어나되
분명한 목표, 목표에 도달할 계획,
진척 정도를 추적 관찰할 수단을 가지고,
집중하여 매진하라.
아 그리고 자신의 동기부여를 유지할
방법도 파악하라
<제2장> 쓸수록 발달하는 뇌를 이용하는 방법 - 뇌는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키는가.
과거에는, 일단 성인이 되면 남녀를 막론하고
뇌의 신경조직망이 거의 고정된다는 것이
일반적 믿음이었다.
그러나 2011년에 발표된 맥과이어의 연구는
인간의 뇌가 강도 높은 훈련에 반응하여
성장하고 변화한다는 가장 극적인 증거가
아닌가 싶다
나아가 맥과이어의 연구가 지니는
분명한 함의는, 런던 택시 운전자들의
후위 해마에서 증가한 뉴런과 기타 세포들이
이들의 길찾기 능력 향상의 토대가 된다는 점이다.
적응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육체의 적응력은 항상 인식하기 쉽다.
인간 신체의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24시간 이내
할 수 있는 팔굽혀펴기 세계기록
1993년 미국 찰스 세르비치오의
46,001회 / 24시간
턱걸이는
2014년 체코공화국의 얀 카레시의
4,654회 / 12시간.
맥과이어의 연구를 통해
인간의 뇌도 정도와 다양성 면에서
육체와 흡사한 적응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어떤 것을 충분히 열심히 하면
뇌는 뉴런의 용도를 바꾸어 해당 작업을 돕게 만든다.
이미 다른 할 일이 있던 뉴런이라고 해도 그렇다.
그러므로 누구의 뇌든 의식적인 훈련,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도전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
인간의 육체와 두뇌는 왜 그런 적응력이 있는 것일까?
이런 현상은 개별 세포와 조직이 가능한 모든 것을 이전과 같은 상태로 유지하려 한다는 '항상성'에 기인한다.
몸은 결국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이런 현상을 전문용어로 '항상성'이라고 한다.
간단히 말해 어떤 시스템이 자체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다.
인간의 몸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반응하는 다양한 '피드백 매커니즘'을
구비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이 강한 자극에 맞춰 컴포트 존 바로 밖에 머물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도록 압박을 가해야 한다.
물론 컴포트 존에서 너무 멀리 벗어나면
부상을 입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변화를 촉진하기는 커녕 저해할 위험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의식적인 연습'에서 우리의 목표는
잠재력을 개발하고 만들어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항상성에 도전하고, 우리의 뇌나 몸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도록 압박하고 강제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학습이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만들어가는 적극적인 수단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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