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취미15

연인산 라이딩이 특별한 이유 / 새론 곳을 탐하다 / 행복과 힐링의 9월의 알탕 2023년 9월 8일 금요일 Ixt를 타고 가평으로 가는 동안 그 여유와 평안이 너무 좋다. 조급하지 않고 재촉하지 않고 따라잡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그 여유로움. 아.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 말복도 한참 지났는데 계곡물에 들어가 수영할 수 있을까. 즐거운 걱정 ㅎㅎㅎ 그렇게 다다른 가평역. 가볍게 페달링하면서 맞는 바람이 어느덧 여름끝임을 느끼게 한다. 벌써 코스모스가 꽃을 피웠나. 다른 꽃인가 생각하는 찰나 손흔들듯 온 몸을 흔드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반갑다. 전국 1위의 명품계곡 홍보 현수막이 뽐내듯 펼쳐져 있다. 나 이런 산이야 자랑하듯이 ㅎㅎㅎ 그 시원한 물소리에 심취되어 잠시 멈춘다.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 모든 염려가 계곡물에 씻겨 내려가는 듯 상상한다. 지난 폭우에 돌들이 놀란듯 .. 2023. 9. 9.
여름끝자락에서 아마존의 추억 / 원당역 / 공양왕릉 / 싱글라이딩의 쵝오 / 2023. 8 19. 토 오랜만에 아마존 라이딩 고고씽. 해발 200미터 미만의 얕은 산. 고만고만한 높이의 산들이 연이어 손잡고 있는 곳. 한낮 뜨거운 태앙 아래 산은 쉼과 시원한 그늘이 되어 준다. 그곳에서 시원한 바람과 솔내음을 만끽하는 것. 일주일의 피로와 피곤함을 달래는 시간. 3호선 원당역에서 내려서 공양왕릉 인근 싱글 입구까지 달린다. 이곳에서 부터 해서 공양왕릉 뒷편 산을 왕복해서 탈 수 있다. 이것만 해도 업앤다운 코스가 제법 운동이 된다. 배다리 누리길^^ 더운날씨만큼이나 땀이 흠뻑 내린다. 그 흘린 땀을 시원한 그늘이 식혀준다. 그늘에 앉아 쉬면서 쉼과 힐링을 누린다. 한여름의 끝자락. 아직 무더위의 그 강렬함은 남아 있다. 숨이 턱턱 막히고 흘러 내리는 땀이 옷을 흠뻑 적신다. 그래.. 2023. 8. 27.
'동해바다'에 빠지다 '혼돈'에 빠지다/속초/양양/정암해수욕장/항구식당/장작보리밥/쉼,힐링,휴식 2023년 6월 9일~10일 1박 2일 동해안 라이딩을 절친과 다녀왔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속초까지 고속버스로 이동. 비온 뒤라 하늘은 무척 맑고 높고 더 없이 깨끗했다. 그럴 때면 햇볕은 더욱 뜨겁기 마련이다. 속초에서 고성으로 고고씽 ㅎㅎ 바다의 기분좋은 향기 담은 바람이 영혼까지 스며든다. 바다향기 심호흡으로 들이키고 벤치에 누워 온몸으로 누리는 것, 이것이 힐링이리라^^ 루푸탑있는 카페 파란바다 양양 정암햐수욕장에서 바다에 빠지다. 그 시원함에 차가운듯 따스한 바닷물에 전율이 전해진다. 여름초입 6월이지만 바다에서 가까운 부분은 물이 따뜻하고 멀리 갈수록 물이 차갑다. 냉온탕을 번갈아가며 해수욕 할 수 있다는 말. 정말 시원하고 상쾌했다. 바닷물과 하나가 되는 순간. 그 시원한 바닷물에 모든 .. 2023. 6. 20.
아침식사 어탕국수 / 남한강 라이딩 / 운길산역 / 돌미나리집 / 주말라이딩은 주중 운동이 좌우한다. 5월 13일 토욜 08시 동대입구역에서 덕소역으로 전철로 점프. 덕소역에서 북한강 어탕국수집으로 씬나게 라이딩^^ 팔당, 한강라이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 이곳에서부터 라이딩 멤버들이 하나 둘, 많아지기 시작한다. 주중 운동을 약간 소홀히 하고 지방 출장으로 스킵한 후 하는 토욜 라이딩. 토욜 라이딩, 주중 운동을 어떻게 했는지 증명되는 시간이다. 운동을 소홀히 하면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고, 몸은 천근만근일 경우가 비일비재. 동시에 이런 경우에는 아! 주중 운동을 다시금 제대로 해야겠구나 하고 다짐하는 시간. 한마디로 자기발견의 시간이다. 초반에는 쌔애앵 신나게 잘 나간다. 그러다가 운길산역 도착 전, 맛있는 돌미나리집이 보인다.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집. 게다가 아침밥을 먹지못한 그 허기짐이 나를.. 2023.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