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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누님 환갑을 맞아
방문한 고향 원주.
원주 근처 횡성에서
횡성호수 둘레길 맨발 걷기
체험을 했다.
발바닥에서 전해지는
흙의 건강함, 싱그러움이
기분좋다.
5코스 가족길에서
5명의 가족이
오손도손 정겹게
걷는다.
비온 뒤 뜨거운
햇살이 여름을
느끼게 하지만
솔내음, 풀향기가
반갑다.
호수의 물빛,
파란 하늘의 그 푸르름이
가슴을 후련하게 한다.
정겨운 대화
배려의 마음
깊어지는 형제애는
횡성호 만큼
깊다.
큰누님도 70이 되어가나
전보다 건강해지시고
둘째누님은 환갑같지 않고
막내누님은 여전히
청춘이다.
다소 아픈 곳이 있지만
서로를 보살피는 마음을
갖게 하니 아픔 또한
감사로 변한다.
아픔이 분명 고통이지만
막내누님의 아픔이
다른 형제들과 더욱 끈끈해지는
기회가 됨을 본다.
나의 누님 세 분^^
이보다 더 아름답고
아름다울 수 없다.
그래서 둘째 누님의 환갑기념
횡성호수길 산책이
더욱 기쁘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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