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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19

여름(?)라이딩/낙타고개~공양왕릉 싱글라이딩/중년 취미/휴일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경칩을 지나 여름인줄 착각했던 봄라이딩 ^^ 3.11.토욜 아침 아마존으로 고고씽 오늘은 삼송역에서 하차해서 낙타고개를 향해 달린다. 공릉천으로 가지 않고 대로를 따라 첨으로 가본다. 근데 역시 신호등을 두 번 기다리는 번거롬이 있다. 안가본 곳을 가보는 시도에 만족한다. ㅎㅎㅎ 오늘은 낙타고개 싱글길을 갔다가 공양왕릉까지 도로라이딩 이후 공양왕릉 뒷편 싱글길 이후 다시 낙타고개 싱글길을 타고자 한다. 첨으로 낙타고개 왕복 싱글길을 시도해 본다. 대략 2시간 남짓 걸린다. 휴식시간 포함… 담에는 ”낙타고개~공양왕릉뒷산~낙타고개“ 다시 낙타고개 싱글길로 마무리해 봐야겠다. 낙타고개에서 공양왕릉까지 도로길로 가지 않고. 낮기온이 20도를 넘어 여름처럼 무더웠다. 넘 더워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까지 ㅋㅋㅋ. .. 2023. 3. 13.
봄(?)라이딩/인덕원 오메기저수지 싱글라이딩/중년 주말 취미/산악자전거 2023년 2월 11일 토욜 인덕원역에서 하차해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달린다. 날씨가 영상으로 치솟더니 제법 따스한 온도를 느끼게 한다. 백운호수를 두고 동네이름도 재밌는 ‘오전’ 마을로 고고씽. 그곳에 이르는 업힐은 제법 경사도도 있고, 길이도 있어 운동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땅이 왜 이리 질퍽거리고 녹아있는지. 절대 조심해야 한다. 경험칙상 눈길 보다 위험하다. 눈길은 그나마 조심하려 하지만 질퍽거리는 땅을 우습게 여기고 달렸다가는 슬립나기 십상이다. 어디서나 다운힐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진흙구간에서 급브레이크 금지, 급격한 코너링 금지, 핸들에 과도한 무게중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가급적 진흙구간을 피해 라이딩하는게 좋다. 미끄럽기도 하지만 자전거를 진흙으로 도배하여 라이딩 후 정비.. 2023. 2. 11.
아내와 30분 5킬로 러닝 프로젝트/11.24/행복하고 건강한 중년을 보내는 법/40대~50대 건강 지키기. 마라닉 유투브에서 소개된 30일 5킬로 프로젝트를 따라 아내와 아침러닝을 시작했다. 사실 지난해 아침운동을 시작했다가 중도 멈추게 된 것이 무척 아쉬었는데 다시 시작해서 넘 기쁘다. 마라닉에서 넘 친절하게 자세하게 소개해줘서 무리없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 희망이 되고 힘이 된다. 30일 이후에는 30분을 뛸 수 있는 체력, 뛰고 난 후 느끼게 될 성취감과 행복감, 건강해지고 있다는 그 쾌감. 이것이 마뽕이구나 하겠지. 예전에 달리기할 때 느꼈던 그 쾌감을 아내와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첫풀도 도전하고 그렇게 건강한 중년을 보내고 행복한 노년으로 접어들고 싶다. 11월 24일 첫날 동국대 인근 장충공원. 3분 걷고, 1분 30초 뛰기. 여기서 뛸 때 거북이 스텝 일명 터틀러닝이 중요.. 2022. 11. 26.
'줄의 운명'2/오정순 수필/스폰지/나팔꽃/빈손/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다/행복하게 사는 법 그의 이름은 스폰지이다. 그는 위엄을 떨지 않으며 준엄하게 위압하지도 않는다. 언제나 자신을 비우고 부드럽고 편안하게 남을 기다린다. 공의 사상으로 다져진 그의 성미는 밀어낼 줄을 모른다. 물을 엎지르며 인내를 시험하는데도, 아는지 모르는지 말없이 적셔 간다. 더 품을 수 없을 때까지 견디다가 한 귀퉁이로 조금식 흘려 보내는 모습에 숙연해진다. 부딪쳐도 소리없이 자리를 비켜 주거나 나동그라질 뿐이다.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촉촉한 성품을 흡인하는 실력과 압력을 참아내는 데는 감히 따를 자가 없다. 넓지 않아도 좋다. 검은 씨앗 하나 품을 땅이면 족하다. 돌벽에 뚫린 물구멍으로도 고개 내밀고 하늘 향해 부지런히 달리고 싶어하는 열망, 삶의 방향이 불투명한 날의 해를 맞으면서도 휘청거리는 몸짓으로 펼치기 좋..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