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행복19 오랜만에 1시간 러닝/장충단공원/7.45킬로미터/위장에 제일 좋은 운동 TOP/중년 취미/달리기 비가 내리는 5월 5일 어린이날. 그러나 비내리는 날, 러닝하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개인적으로 ㅎㅎ 러닝할 때의 열기를 식혀주고 시원함을 맛볼 때 그 시원한 기분은 맛본 사람만이 안다. 장충단공원 코스를 다양하게 달린다. 무엇보다 첨에는 워밍업 단계로 최대한 천천히 느린 속도로 달린다. 유투버 마라닉의 조언대로 별도의 스트레칭을 대신할 수 있게 말이다. 그렇게하면 뭉친 부분, 뻐근한 부분이 풀리고 자동차가 예열이 되듯 몸이 그렇게 풀린다. 그러면 조금씩 속도를 올리고 지루하지 않게 코스를 변경하여 러닝한다. 그렇게 코스를 달리해서 러닝하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인다. 또 특정코스는 러닝 속도를 높여서 또 언덕에서도 속도를 높여 업힐훈련도 겸해서 하면 좋다. 비를 맞으면서 러닝하는데 그 시원함이 얼마.. 2023. 5. 5. ‘장충단의 봄’/나무와 꽃과 실개천/건강/행복/ 2023년 4월 29일(토) 아내와 장충단공원에서 봄을 만났다. 나무들마다 푸른 옷으로 모두 갈아입고, 서로 그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었다. 공원을 한바퀴 걸을 때마다 그 푸르름은 내게 들어와서 내 영혼을 푸르게 색칠했다. 아름다운 꽃들은 저마다 형형색색 색깔을 뽑낸다. 산수유와 튤립, 철쭉들. 같은 철쭉이지만 어찌 그 색깔은 이리도 다양할까. 서로 다른 색깔이지만 같은 곳에서 다투지 않고 한 곳에서 함께 있는 모습. 타협과 공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꽃의 색깔만큼이나 아름답다. 실개천 흐르는 물과 재잘재잘 물소리. 힘찬 생명의 힘, 나무를 푸르게 꽃을 아름답게하는 물소리. 나무를 나무되게 꽃을 꽃피우게 하는 찬란한 물. 아내와 운동하는 내내 아름다움이 밀려왔다. 장충단은 봄은 이른 아침 그렇게 아내와.. 2023. 5. 1. 2023 봄맞이 북한강 춘천라이딩/북한강 어탕국수 / 춘천닭갈비 / 중년 취미 / 자전거 2023. 4. 6. 금욜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몸과 마음이 움츠려든다. 하지만 휴가를 내고 춘천으로 향하는 라이딩길은 마음을 들뜨고 설레게 한다. 어제밤까지 내린 비와 서늘한 공기도 내 열기를 잠재울 수 없다. 6시 좀 지난 시각에 일어나 바나나 하나로 아침요기를 하고 동대입구역으로 고고씽. 도심역에서 하차해서 20여분 남짓 라이딩으로 약속장소까지 갔다. 푸른 산에 멋있게 물든 벚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마치 꽃들이 손흔들며 맞이하는 환상을 보는듯. 갑갑했던 마음이 환히 밝혀진다. 친구들을 만나 라이딩하는 발걸음이 가볍다. 두물머리를 지나서 대성리를 향해 페달질을 한다. 지난번 맛보려했지만 이른시간이라 패스해야했던 북한강 어탕국수집. 오늘은 드디어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사장님께 전화드리니 잠시만 .. 2023. 4. 12. 남산러닝/중년의 취미/북측산책로 달리기/건강/중년 취미/행복 3.22 주일. 전날 여름같았던 날씨를 비웃듯 오늘은 비가 내리가 제법 쌀쌀하다. 오후가 되어 비는 그치고 추워지고 바람이 부니 공기는 상쾌해졌다. 달리기하기엔 최적의 날씨. 잠자고 싶은 유혹을 떨치고 남산으로 고고씽. 동국대학교를 거쳐 북측산책로에 도착. 남산케이블카가 있는 방향으로 가볍게 달린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엄청 시원하다. 업앤다운이 제법 있는 남산 달리기코스는 달리기운동의 최적합코스다. 특히 더운 날이면 적당한 그늘도 있고 땡볕을 피할 수 있어 딱이다. 청명한 하늘에 저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그리고 파란하늘까지. 모든 피로를 닦아주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러닝. 50분에 5킬로.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운동. 꾸준히 아내와 함께 운동해서 건강한 중년을 응원한다. 아내와 함께 곧 달리게 될.. 2023. 3. 1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