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부가 함께 쓰는 시/자연(4계절)50 <부부 공저 시집(겨울)> 차가움, 너 안에 숨겨진 아름다운 반전 / 100점짜리 인생 사는 법/ 부부가 함께 시를 쓰다 2022. 1. 19. '겨울 고백'/ 내려놓음의 행복 / 겨울은 내려놓음의 지혜를 가르쳐 준다 / 나의 성공과 결실은 모두의 도움 덕분이었음을 고백한다 처음엔 내 것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푸르던 잎과 탐스런 열매들 모두 내 나무에 달려 있기에. 처음엔 내 힘으로만 꽃피운줄 알았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꽃들 피기까지 비바람 이겨낸 것은 나의 힘 때문 아니었냐고. 그러나 추운 겨울 이제야 알았습니다. 내 것만이 아닌 우리의 것이기에 모두를 위해 내려놓았다는 것을. 한여름 햇살과 단비 하늘 덕분에 꽃피운 것이기에 꽃잎 떨어지는게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고 더 크고 화려하게 꽃피울 새 봄이 있다면서. 2022. 1. 4. 겨울 바람 빌딩 숲 사이 차고 매서운 너를 만난다. 급히 휘몰아치면 뼈속까지 시리고 정신마저 혼미하다 몸과 마음은 움츠려들고 종종걸음으로 고통마저 느낀다. 그러다 뿌연 잿빛 세상을 송두리째 몰아 가고 높고 맑은 세상으로 만든 너를 발견한다. 오늘도 겨울 바람이 차고 시린 내 영혼을 깨운다 잿빛 현실의 고통 너머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해 준 게 겨울 바람인 것을. 2021. 12. 29. <부부 공저 시집(겨울)> 얼음이 되어 버린 너 / 참 자유를 가르쳐 준 겨울 / 겨울을 통해 참자유를 배우다 2021. 12. 29. 이전 1 ···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