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OOK REVIEW89 '몰입"(저자 황농문) 후기 1 /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두뇌활용법 /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혁명 제목 : 몰입 두 번째 이야기 -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 혁명 (Think Harder : 골똘히, 열심히 생각하기) 저자 : 황농문(서울대 금속공학과 교수)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두뇌활용법 내가 소개하는 몰입은 단 1초도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로지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생각만 하는 극단적인 시도를 지속한 끝에 펼쳐지는 새로운 정신세계다. 몰입은 문제 해결이나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그리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실천 가능한 두뇌활용법이다. 몰입은 의식이 산만하지 않은 고도로 질서 정연한 상태로 분명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다. 의식의 엔트로피가 낮은 상태. 따라서 몰입에 대한 이해는 뇌과학과 엔트로피 법칙으로 접근된다. 하루하루 기적과 같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감격하고 또 그것이 몇 달간 혹.. 2022. 7. 6. '언어의 온도'(이기주)후기3 /사랑이란?/대체할 수 없는 존재, 아버지/ (P. 119) 사랑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여기에는 몇가지 설이 있다. 어떤 학자는 사랑이 살다(활活)의 명사형일 것으로 추측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할 사思와 헤아림 量을 의미하는 한자 양(량)을 조합한 '사랑'에서 사랑이 유래했다는 설을 가장 선호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랑을 하면 상대에 대한 생각을 감히 떨칠 수 없다. 상대의 모든 것을 탐험하려 든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 상대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우주, 하나의 시대이므로... 몇몇 언어학자는 사람, 사랑, 삶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같은 본류를 만나게 된다고 주장한다. 세단어 모두 하나의 어원에서 파생했다는 것이다. 세 단어가 닮아서일까. 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사랑이 끼어들지 않는 삶도 없는 듯하다. 삶.. 2022. 6. 28. '호모 엑스르켄스'/ '1만 시간의 재발견'/ 앤더스 에릭슨/심적표상/뇌의 항상성 '1만 시간의 재발견'은 1만 시간법칙을 제안한 '앤더스 에릭슨'의 두번째 책이다. 과연 '1만 시간 채우기만 하면 되는가' 꼭 1만 시간인가? 그렇지 않다.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물리적 시간보다도 '의식적인 연습'이 더 중요하다. 여기에는 3F가 요구된다. 집중Focus, 피드백Feedback, 수정Fit 이다. 또한 무슨 일이든 사람은 시각화하려한다. 그러므로 심적 표상(시각적 이미지) 형성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우리 뇌는 높은 적응력, 항상성 메카니즘이 있다. 이를 믿고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학습지대로 나가야 한다. 산악자전거와 인연을 맺은지 어언 10년이 훌쩍 흘렀다. "산에서 왠 자전거를 탄단말인가" 하며 산악자전거를 구입한 이후에도 산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고정관념은 그렇.. 2022. 6. 23. '언어의 온도'후기(2)/참사랑을 하는 법/상대방을 잘 헤아리는 팁/사소한 것이 그 누군가에겐 길이 된다. (P. 41)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 어디선가 깊은 미궁으로 빠져들었고 결국 길을 잃었다. 전두엽이 잘려나간 사람처럼 흐리멍덩한 눈으로 날 바라봤다. 후배의 넋두리를 듣다 보니 오래전 나를 스쳐 지나간 추억과 상념이 스멀스멀 피어올라서 조용히 읊조렸다. 사랑에 이끌리면 황량한 사막에서 야자수라도 발견한 것처럼 앞뒤 가라지 않고 다가선다. 그 나무를, 상대방을 알고 싶은 마음에 부리나케 뛰어간다. 그러나 둘만의 극적인 여행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순간 서늘한 진리를 깨닫게 된다. 내 발걸음은 '네'가 아닌 '나'를 향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 역시 씁쓸한 사랑의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처음에 '너'를 알고 싶어 시작하지만 결국 '나'를 알게 되는 것. 어쩌면 그게 사랑인지도 모른다. (P. 60) 우주만 .. 2022. 6. 19. 이전 1 ··· 4 5 6 7 8 9 10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