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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89

'1만시간의 재발견' 후기2/제3장 '심적 표상' 이해하기-의욕보다 중요한 연습의 '방법'~연습하는 인간(호모 엑세르켄스) (P. 106) 심적 표상 체스 그랜드마스터와 눈가림 체스 사이의 이런 연관성이 사실은 체스 고수와 초보자를 가르고, 체스 말의 위치를 분석하고 가장 좋은 수를 찾아내는 고수들의 놀라운 능력을 가능하게 해주는 특유의 심적 표상(Mental Representations)을 가리키는 중요한 단서임을 알 수 있다. 심적표상이란 사물, 관념, 정보, 이외에 구체적이든 추상적이든 뇌가 생각하고 있는 대상에 상응하는 심적 구조물이다. 간단한 예는 시각 이미지다. 예를 들어 모나리자 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즉시 머릿속에서 해당 그림의 이미지를 '본다'. 이때 머릿속에 떠오른 이미지가 모나리자에 대한 사람들의 심적 표상이다. 런던의 택시 운전사 지망생들이 런던 시내 어느 지점에서 어느 지점으로든 가장 효율적으로 이동하.. 2022. 6. 11.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말의 위로와 상처/말의 힘 : 언어의 온도 : 이기주 작가 / 교보문고 북멘토, 서울경제신문 기자 01. 말, 마음에 새기는 것. 02. 글, 지지 않는 꽃 03. 행行, 살아 있다는 증거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습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저마다 다릅니다. 온기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줍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어내고, 어떤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그러나 용광로처럼 뜨거운 언어는 감정이 잔뜩 실리기 마련입니다. 말하는 사람은 시원할 지 몰라도 듣는 사람은 정서적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표현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P. 17) 더 아픈 사람 2호선 지하철 안, 맞은 편 좌석.. 2022. 6. 10.
'1만시간의 재발견'-노력은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 후기1/ 서문,1장,2장/노력, 시간이 아니라 방법이다/뇌의 항상성, 적응력/의식적있는 오늘은 1만시간의 법칙을 쓴 앤더스 에릭슨의 작품, 1만시간의 재발견 중 1장과 2장을 공유합니다. 절대적인 1만시간 보다 방법의 중요성(의식적 연습), 우리 자신(특히 뇌의 적응력, 항상성, 피드백 매카니즘 등)의 이해가 중요하네요^^ 제목 : 1만시간의 재발견 저자 : 앤더스 에릭슨, 로버트 폴. - 타고난 재능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며, 올바른 접근법을 통해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절대음감 자체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절대음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 타고난 재능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이런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다. 1990년대 이후 뇌 연구자들은 인간의 뇌가 그동안 생각해온 것보다 훨씬 적응력이 .. 2022. 6. 2.
'습관은 전략이다'('습관의 완성')/ 정체성 중심 습관 / SWAP전략 새로운 습관을 갖고 싶은데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게으름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끈기가 부족하고 연약한 자신의 문제라고 죄없는 자신을 탓한다. 그런데 이범용 작가는 습관은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습관은 게으름 문제가 아니라 전략의 문제라고. 특히 그의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가 인상깊다. 첫째, 정체성 중심의 습관이다. 흔히 새로운 습관을 익히려 할 때 결과 중심이 되기 쉽다. 승진을 하고 싶어서, 몸짱이 되고 싶어서 학원에 가든지 아니면 헬쓰장에 가곤한다. 누구나 처음에는 화산같은 열정을 갖고 시작한다. 그런데 여기서 사람은 착각한다. 그 열정이 영원할 거라고. 그러나 열정은 곧 사그라든다. 그리고 곧 권태기가 오고 그러다가 포기하기 일쑤다. 그러므로 이범용 작가는 결과중심이 아닌 정체성 중.. 202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