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70 춘천 월드온천24 노천탕 라이딩 스트레스를 날리다 힐링 중년 취미 2023년 11월 24일 금요일.... 갑자기 영하로 곤두박질친 날씨.. 그러나 한겨울 노천탕 라이딩의 황홀함은 건강지킴이의 백미아니던가... 후배와 함께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춘천행 itx으로 환승하고 고고씽 ㅎㅎㅎ 춘천에서 의암호를 따라 라이딩 출발... 날씨는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언론에서 춥다고 난리를 쳤지만 항상 난리를 치는 것보다는 춥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에 걱정과 부담감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는 것 아닐까. 잘 정비된 의암호 길을 따라 가다가 소양강댐 방향으로 라이딩을 한다... 그렇게 달려 점심식사를 하러 '참숯닭갈비집'에 도착했다... 작은 돌위에 직접 닭고기를 올려놓고 먹는단다... 생각만큼, 기대만큼 맛은.... 이후 기대했던 춘천 유일의 온천장으로 내달렸다... 하천 주변.. 2023. 11. 28. 남산에 이런 곳이 있다니…/맨발걷기 천국 / 남산 북측산책로 석호정 인근 / 서울의 중심 남산 북측산책로 석호정이 있다. 그 인근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이름하여 ’소나무 힐링숲길‘. 총길이 460미터나 되는데, 중간중간 나무데크, 시작점엔 평상도 있어 운동과 쉼이 공존하는 힐링쉼터다. 오늘은 남산 소나무 힐링숲길 방문 후기를 공유합니다ㅎㅎ 남산 북측산책로에서 맨발걷기 우리 몸은 쉽게 산성화된다고 들은 기억이 있다. 특히 발은 양말에, 신발 속에 갇혀 귀가 후 양말을 벗기 전까지는 그 속에 갇혀 있어야 한다. 그러니 얼마나 괴롭고 답답할 노릇인가. 소나무 힐링숲길 그런데 맨발로 그것도 흙길을 걸을 때 발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건강이 덤으로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작은 모래와 흙들이 발바닥을 자극하고 그래서 조금만 걸어도 발에 열기가 전해진다. 한바퀴 도.. 2023. 9. 9. 연인산 라이딩이 특별한 이유 / 새론 곳을 탐하다 / 행복과 힐링의 9월의 알탕 2023년 9월 8일 금요일 Ixt를 타고 가평으로 가는 동안 그 여유와 평안이 너무 좋다. 조급하지 않고 재촉하지 않고 따라잡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그 여유로움. 아.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 말복도 한참 지났는데 계곡물에 들어가 수영할 수 있을까. 즐거운 걱정 ㅎㅎㅎ 그렇게 다다른 가평역. 가볍게 페달링하면서 맞는 바람이 어느덧 여름끝임을 느끼게 한다. 벌써 코스모스가 꽃을 피웠나. 다른 꽃인가 생각하는 찰나 손흔들듯 온 몸을 흔드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반갑다. 전국 1위의 명품계곡 홍보 현수막이 뽐내듯 펼쳐져 있다. 나 이런 산이야 자랑하듯이 ㅎㅎㅎ 그 시원한 물소리에 심취되어 잠시 멈춘다.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 모든 염려가 계곡물에 씻겨 내려가는 듯 상상한다. 지난 폭우에 돌들이 놀란듯 .. 2023. 9. 9. 삼송역~창릉천~한강~옥수역 라이딩 / 풀내음가득한 라이딩 / 주말 휴일 / 건강 / 중년 취미 휴일 라이딩, 새로운 곳을 라이딩할 때는 늘 설레인다.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셀렘은 곱빼기다. 삼송역에서 내려 창릉천에 진입한다. 삼송역에서 출발하는 창릉천에서 행주산성까지 11km. 실개천 양 옆에 풀내음 가득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칡들이 자전거길까지 찾아나와 나를 환영하고, 길게 자란 풀들은 사람 키 높이만큼 커서 키를 자랑한다. 실개천 양 옆에 자전거길. 힘차게 흐르는 물들이 자전거 쯤은 내가 더 빨리 달려 이길 수 있어 말하는 것 같다. 어느덧 쌔앵하고 달려보니 한강과 만나는 합수부 지점. 잠시 숨을 돌린다.행주산성에서 동대입구역까지 20km 꾸준한 속도로 근지구력을 키우며 라이딩하는 구간. 어느 한 라이더를 정해 그를 꾸준한 속도로 따라 붙는다. 산악 싱글라이딩과 달리 도로라.. 2023. 9. 4. 주말 물의정원 남양주 / 쉼과 그늘과 강이 있는 곳 / 주말 여행 / 북한강 운길산역 9.2 토욜 아내와 함께 남양주 ‘물의 정원’을 찾았다. 북한강 흐르는 운길산역 인근. 그곳엔 큰나무들, 시원한 벤치, 쉼있는 푸른 들판이 있다. 춘천라이딩을 하려면 거쳐야 했던 그곳. 오늘은 아내와 함께 쉼과 힐링을 나누려 들렀다. 북한강을 바라보며 놓여있는 흔들의자? 아니 흔들그네 ㅎㅎ 조용히 흐르는 북한강을 바라보면 이내 복잡하던 마음도 잔잔해진다. 출렁이며 요동치던 마음도 이내 평온한 바다처럼 고요해진다. 푸르름이 큰 바다처럼 길게 펼쳐져 있고 뜨거운 태양은 내가 다 막아주마 하면서 길게 늘어선 거목들이 무척이나 반갑다. 차가운 얼음물에서 차디찬 커피로 거듭난 냉커피를 조금씩 마시노라면 천국이 멀리있지 않음을 실감한다. 쉼도 자세에 따라 쉼의 깊이와 맛이 다르다. 앉아서 쉴 때와 달리 누워서 푸른.. 2023. 9. 4. 원씽과 도미노효과 / 등비수열 / 1.5배의 도미노를 쓰러뜨린다 / 론 화이트헤드 최근 읽은 책 “The One Thing”에서는 도미노 효과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제대로 된 원씽, 도미노가 있다면 그 삶에 미치는 위력이 실로 엄청나기 때문이다. 도미노의 에너지 위력? 450만개 도미노, 9만4천줄의 에너지를 방출. 성인 남성이 545개이 팔굽혀펴기를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와 맞먹음. 단 하나, 그것도 제대로 된 하나가 움직이면 많은 것을 쓰러뜨릴 수 있다. 그런데 과학자이자 작가인 는 도미노 하나가 줄지어 선 다른 도미노를 쓰러뜨릴 뿐 아니라 훨씬 더 큰 것도 쓰러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한 개의 도미노가 자신보다 1.5배 큰 것도 넘어뜨릴 수 있다. 2001년 샌프란시스크 과학관에서 한 물리학자는 합판으로 도미노 8개를 만들어 실험을 했다. 1번 도미노는 5센티, .. 2023. 9. 3. 이전 1 2 3 4 5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