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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46

누님들과의 첫 여행/무창포해수욕장/희리산휴양림/익산 2022년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태어나서 누님들과 첫 여행을 했다. 또 언제일지 몰라 더 특별하고 애틋한 여정. 게다가 어머님 기일을 맞아 함께 한 길이기에 감사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출발하기 전 누님들과 멋진 사진을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추억을 남기고 함께 한 시간을 남기고 싶어서. 그리고 그 멋진 사진을 무창포해수욕장 그 황홀한 일몰과 함께 한 폭의 사진에 담았다. 특별히 사진 작가를 만나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무창포해변에서 누님들과 함께 작은 수산물을 줍고 그것으로 늦은 시간 시원한 라면을 먹은 시간. 동생이 끓여준 라면은 처음 먹는다며 후루룩 드시는 그 모습이 정겹다. 한 형제이지만 함께한 여행이 전무한 우리에겐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늦은 시간 루미큐브 게.. 2022. 10. 9.
2023 추석맞이 아내와 우면산 산행/행복한 추석보내기/건강한 일상/스타벅스 시원한 라떼 2023 추석은연휴 마지막날. 아내와 교통편이 좋은 서초구 우면산 산행을 다녀왔다. 동대입구역에서 3호선 전철을 타고 남부터미널에서 하차. 바로 시작하는 우면산 산행. 우면산은 몇년 전 아내와 산행을 했지만, 양재역에서 하차 후 시작하여 사당역까지 산행하면 3시가 넘게 걸린다. 오늘은 2시간 남짓 걸리는 코스로 진행하여 시간을 좀 단축했지만 제법 운동되는 코스다. 아내와 첫 5킬로미터 러닝을 10월 29일 마지막 토요일 하기로 했는데 이에 대한 준비운동 차원이기도 하다. 제법 경사가 있는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면 나타나는 서울인재개발원 옆길. 그리고 이어지는 오르막 계단길.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세상사 모든 일, 그 정상에 오르려면 오르막이 있기 마련인가. 그렇다. 힘을 다하고 애를 써야 하는 법. 삶의.. 2022. 9. 13.
특별한 고향 방문/2023 추석맞이/원주양안치재/산행 지난 주 고향 원주에 다녀왔다.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찾은 나의 고향. 소천하신 아버님, 어머님이 계신듯 푸근하고 따듯하다. 모처럼 아이들 3명과 함께 방문했다. 늘 어머니의 마음으로 맞아주시는 누님들. 아이들을 내 아이인양 반가워하고 알뜰살뜰 챙겨주시는 누님들. 그들 덕분에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났다. 오늘은 둘째 누님집에서 1박했다. 그날 누님께서 맛집에서 풍성한 고기파티도 해 주시고 배부르고 맛나게 포식하는 저녁식사자리 ㅎㅎ 다음날 누님과 함께 지난번 산행했던 연세대학교 맞은 편 인근에 위치한 백운산 자락의 양안치재 둘레길을 다시 걸었다. 맛있는 라면과 커피, 출출할 때 먹는 떡까지. 누님과 아내와 함께 하는 즐거운 산행… 반갑지 않는 손님(뱀)이 나타나 화들짝 놀래기도 했지만, 산행 중 먹.. 2022. 9. 5.
신나고 건강한 주말 보내기/한강라이딩/남산타워 전날 비가 내려서일까. 토욜 하늘은 더욱 맑고 깨끗했다. 한강은 이미 가을이 멀지 않음을 말하는 것 같았다. 가시거리가 길어지고 하늘은 끝을 모른채 높아졌다. 한가로이 벤치에 앉아 담소와 쉼을 누리는 어르신 부부. 그들의 친구, 자전거도 그들 곁에서 쉼을 누리는듯 평온하다. 어린자녀와 라이딩을 즐기는 젊은 아빠도 가을 초입 날씨는 그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무더위가 사라지고 시원함이 자리잡은 한강길. 쭉 뻗은 그 길 위에서 신나는 라이딩은 묘미와 기쁨을 더해 주었다. 휴일 오후 오른 남산도 마찬가지였다. 파란 하늘에 닿을 듯 솟은 남산타워. 이 날은 더욱 높고 당당해 보이기까지 했다. 장충단공원에서 남산타워에 오르는 계단들. 가끔은 계단길을 이용해 오르면 제법 운동이 된다. 그 곳은 숲 속에 들어온 듯 .. 2022.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