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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46

‘아내와 함께 휴일 걷뛰’/장충단공원/서울중구 마일리지 걷기/신당중앙시장/청계천 주말 내내 아내는 컨디션이 별로였다. 코로나19 검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코검사 휴유증이 컸다. 두통이 얼마나 심한지 애드빌에 타이레놀까지… 그래도 주말내내 누워지냈다 ㅠㅠㅠ 휴일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일어날 수 있을 정도였으니 너무 고생하는게 안쓰러웠다. 그래서 휴일 오후 드뎌 장충단공원을 시작으로 걷뛰를 했다 특히 장충단공원의 꽃은 우리를 반기듯 정말 아름다원 색깔을 뽐내고 있었다. 무궁화꽃을 시작으로 해서 아름다운 꽃들이 서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색깔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떨때는 쉼이 된다. 중구청 걷기 프로그램을 따라 오늘은 신당동 중앙시장을 시작점으로 해서 청계천 그리고 다시 중앙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 신당동 근처 살지만 중앙시장은 처음가본다. 어찌 되었든 중앙시장을 거쳐 시원.. 2022. 7. 24.
줌 화면공유 당황/폭우와 폭염/ 이른 아침 줌으로 발표할 일이 있었다. 그런데 순간 멘붕 ㅠ ㅜ 화면 공유하는데 파일이 안보인다 그냥할까 하는 약한 마음 어쩌지하는 혼란한 마음도 ㅋㅋ 침착히 천천히 생각하니 바탕화면에 저장해둔 것이 생각났다. 비온 후 화창한 날씨 같다 지난 주중 한강을 덮친 장마 도로 침수, 통제. 안제 그랬냐는듯 맑고 깨끗하다 비온 뒤라 사진은 더욱 선명하다 마치 선물같다 고진감래 이 또한 세상 이치리라 어렵고 당황스러울 때 그러므로 조금 여유를 갖자 넘 긴장만 말고 화창한 그 날 바라보면서… 2022. 7. 3.
슬픈 비보와 넘쳐난 장마 속 빗물 / 갑작스런 슬픔을 이기려면 / 이별과 사랑 오늘은 참 슬픈 날이고, 비는 슬픔 때문인지 종일 내린다. 아침 출근길에 카톡이 하나 왔다. 부고였다. 열어 보니 전에 같이 일했던 공무원의 부인상이었다. 40세를 갓넘은데다 어린 아이둘 남편인 공무원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하니 출근길이 먹먹했다. 비가 계속해서 하늘 뚤린듯 내렸지만, 반드시 가서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뿐. 얼른 업무를 마치고 빗속을 뚫고 택시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데 시뻘건 흙물이 한강 자전거길을 덮쳤다.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고 있던 길도 집어 삼켜버린 장마. 아내를 잃은 것도 그것이 그렇게 슬픈 것도 갑작스럽게 다가온 것 때문이리라. 예고없이 순식간에 마치 장마가 자전거길을 덮치듯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가족 한 사람 주변의 있는 사람들을 더욱 사랑해야겠다. 헤어.. 2022. 6. 30.
'아내 생일, 어머님 찾아뵙기'/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 월욜(6월 20일)이면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 그래서 부평에 계신 어머님(장모님) 찾아 뵙기로 했다. 나의 친어머님 소천 이후 어머님 살아계실 때 자주 찾아뵙는게 최고의 선물, 최상의 효도인 것을 늦게 알게 되었으니까요 ㅜ ㅜ ㅜ 금욜 퇴근과 함께 주말이면 나의 로망인 산악자전거 라이딩도 반납하고 아내와 함께 부평으로 고고씽 ^^ 어머님과 맛난 식사하고 알콩달콩 대화하고 함께하는 것은 추억과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 ㅎㅎ 작년부터 아내 생일이 되면 어머님 찾아뵙고 있다. 어제는 당신께서 딸에게 "네가 와서 같이 잠자니 너무 좋단다" 비록 원룸이지만 사랑하니 작고 비좁은 것도 문제되지 않는다. 사랑하면 문제가 문제되지 않으니 말이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근처 공원에서 러닝하고 땀흘리고 시원한 물에 샤워까.. 2022.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