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의 일상46 8월 독서와 글쓰기/‘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블로그 투잡됩니다’/자기계발서/구본형/박세인 8월에는 자기계발서 2권을 읽고 있다. 구본형 작가의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와 박세인 작가의 ‘블로그 투잡됩니다.’ 구본형 작가는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피동적, 수동적인 직장인의 마음과 자세, 태도를 과감히 버리라고 주문한다. 동시에 고용주, CEO의 마음을 가지라고 권면한다. 재능이력서, 앞으로 3년 동안의 마인드맵 작성 그리고 구체적인 일과 여가의 활용 팁까지 제공.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챕터별로 현재 단계에서 해야할 일들을 제시해 주어서 신선하고 특별했다. 독자를 찐팬으로 대접한다는 느낌이랄까. 두번째 ‘블로그 투잡됩니다’는 작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했는지 운영실무 팁을 제공한다. 블로그 운영자로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준다. 현재.. 2022. 8. 19. 2022 여름휴가/강원도 원주 고향집에서 여름휴가/매지리 양안치고개 둘레길/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8월 중순 장마가 끝났다는 예보가 무색해지는 요즘. 아내와 함께 고향을 찾았다. 유난히 푸른 풀잎들 더욱 선명한 색깔을 뽐내는 꽃들 더욱 높아져가는 푸른 하늘까지. 무엇보다 가장 넉넉하고 푸근한 누님과 매형들 다같이 제조착업도 하고 둘째 매형의 예상치 못한 보너스 덕분에 맛난 장어 포식. 아내와 함께 편안한 쉼 늦은 밤 보름달 보면서 나눈 사랑의 대화.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알아가면서 가까워지는 시간. 마지막날 누님들과 함께 오른 원주 매지리 양안치고개 둘레길. 와!!! 이곳은 걷기보다도 라이딩하면 끝내주겠단 말이 연거푸 나온다. 돌아와서 쏟아지는 빗속 아래서 누님들과 먹은 맛있는 라면국수. “와 막내동생이 끓여주는 라면 좋다” 누님들과 함께 먹는 라면맛은 추억과 사랑이 담긴 최고의.. 2022. 8. 16. 폭우와 방배역 1번 출구 방수벽 / 폭우 속 자연의 원리 / 삶의 이치를 생각하다./ 물은 아래로 흐른다 8월 8일, 수도권을 휩쓴 폭우로 차들이 물에 잠기고 일부 도로는 통제되고 인명 피해도 적지 않았다. 8월 9일 화요일 퇴근길, 많은 비가 예상되어 퇴근도 한시간 앞당겨졌다. 방배역으로 향하는 퇴근길, 방배역 1번 출구에는 방수포가 쌓여 있었다. 방배역사가 폭우에 침수되지 않도록 하는 조치로 보여졌다. 오랜만에 보는 방수포, 새삼 뉴스로만 보던 폭우의 위험성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러면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비 피해가 컸던 강남지역, 폭우가 반복되면 피해가 반복되는 그곳. 값비싼 부동산이 즐비하고, 화려한 네온싸인 불빛이 불야성을 이루는 곳. 하지만 그러한 곳이 도리어 비피해에 취약한 곳이라니 이런 아이러니도 없다. 물은 아래로 흐른다. 또 막히면 흐를수 없다. 고이게 마련이다. 그러면 그곳은 .. 2022. 8. 10. 코로나19 확진과 그 이후/생각하며 말하기/병에 걸렸다?/병이 생겼다.. 지난 7월 28일 목요일에 코로나19 검진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일주일 자가격리를 했다. 게다가 나로부터 시작해서 5명 가족 모두 코로나19에 덫을 피하지 못하는 대참사가 우리 집을 휩쓸었다.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조심 또 조심했지만 불가항력이었다. 코로나19 감염전파가 얼마나 강력한지 몸으로 체험한 기간이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독한 약 때문에 식사 후 긴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모자란 잠을 보충하기도 하고 꿀맛은 아니더라도 달콤한 휴식시간도 되었다. 아무래도 몸이 아프다 보니 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러면서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 중 잘못되었지만 상용하는 단어를 떠올렸다. 흔히 병이 발생하면 “병에 걸렸다’고 말한다. 아무거리낌없이 일상적으로 흔히 사용한다. ‘감기에 걸리다.. 2022. 8. 5.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