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행복19 연인산 라이딩이 특별한 이유 / 새론 곳을 탐하다 / 행복과 힐링의 9월의 알탕 2023년 9월 8일 금요일 Ixt를 타고 가평으로 가는 동안 그 여유와 평안이 너무 좋다. 조급하지 않고 재촉하지 않고 따라잡지 않아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그 여유로움. 아.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 말복도 한참 지났는데 계곡물에 들어가 수영할 수 있을까. 즐거운 걱정 ㅎㅎㅎ 그렇게 다다른 가평역. 가볍게 페달링하면서 맞는 바람이 어느덧 여름끝임을 느끼게 한다. 벌써 코스모스가 꽃을 피웠나. 다른 꽃인가 생각하는 찰나 손흔들듯 온 몸을 흔드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반갑다. 전국 1위의 명품계곡 홍보 현수막이 뽐내듯 펼쳐져 있다. 나 이런 산이야 자랑하듯이 ㅎㅎㅎ 그 시원한 물소리에 심취되어 잠시 멈춘다.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 모든 염려가 계곡물에 씻겨 내려가는 듯 상상한다. 지난 폭우에 돌들이 놀란듯 .. 2023. 9. 9. 마음을 가꾸어야 하는 이유,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을 가꾸어야 하는 이유, 여기에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축복된 삶을 위해 무엇을 가꿀까요? 자기 몸을 가꾸고, 스펙을 가꾸고 집을 가꿉니다. 더 멋진 몸, 더 넓은 아파트를 얻고자 합니다. 예전에 없던 네일샾이 인기있고 요즘은 눈썹까지도 가꿉니다. 영끌을 해서라도 아파트에 올인합니다. 그런데 의학박사 이무석의 저서, 은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환경 속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행복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마음 관리가 행복한 삶의 열쇠다”. 몸을 가꾸듯 마음을 가꾸어야 합니다. 몸을 가꾸지 않으면 몸이 망가지듯 마음을 가꾸지 않으면 마음이 무너집니다. 몸을 가꾸는 만큼 마음을 잘 이해하고 가꾸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몸을 잘 알아야 하는 만큼 마음.. 2023. 8. 10. 비체팰리스, 그리고 나의 가족 / 깨지지 않는 사랑 / 보령 / 무창포 / 행복 / 어머니와 여행 사랑하는 아내의 친정 가족들과 2023년 6월 첫째주에 여행을 다녀왔다. 보령의 비체팰리스에서... 친구같은 장모님. 친형보다 더 친근한 형님부부까지. 숙소에 들어선 순간을 잊지 못한다. 시야에 들어오는 서해바다. 잡힐 듯 가까이에 서있고, 파란 하늘이 영혼마저 파랗게 해 주었다. 연실 쏟아지는 감탄사 ㅎㅎㅎ 점심식사 후 다시 숙소에 들어오니 바다가 변해있었다. 넘실거리던 파도는 온데간데없고, 썰물로 드러난 바다의 민낯, 바닷가에서 어머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 빠져나간 바닷물 아래 드러난 바닷가에서 어머님과 추억을 새긴다. 요리조리 도망다니는 가재(?), 작은 고기들, 돌무더기를 굴러내면서 뭔가를 기대하는 설레임과 기쁨. 그러는 사이 해는 어느덧 저 너머로 빠르게 떨어진다. 어둠이 바닷가에 찾아오면서 붉.. 2023. 6. 18. 지속 운동의 방법 / 맛 / 러닝과 라이딩 / 달리기와 자전거 / 건강 / 행복 / 중년 맛집 좋아함 아무집보다 맛집을 찾아가서 먹는다 특유의 맛깔 생각하면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는듯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이 밀려온다. 맛집가려고 운동하는 경우도 있다. 솔직히 말하면 맛집이 나를 끌고 간다. 이끌리는듯 ㅎㅎ 특히 오랜기간 끓인 육개장, 염소탕, 추어탕이면 더욱 그렇다. 최근 남양주 어탕국수집 국물은 잊지 못한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맛집에 이끌려 가듯이 운동의 맛에 이끌려 운동해야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맛을 알게 될까? 내가 태어난 고향집엔 검은 가마솥이 있다. 여기서 맛본 육개장 맛은 세계 최고다. 나에게선.. 오랜 끓인 사골로 만든 육개장의 깊은 맛은 비할 데가 없다. 운동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그 깊은 맛을 맛봐야 한다. 소나무 숲에서 맛본 산악라이딩의 솔잎 향기, .. 2023. 5. 2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