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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46

<꽃속에서, 아내와 함께 남산 걷뛰> 장충단공원, 남산, 북측산책로, 꽃 / 업힐 러닝 / 평화로운 토욜 아침. 아내와 함께 맛있는 라떼커피와 에이스 크래커 타임^^ 달콤함의 커피와 바삭바삭한 크래커의 조합은 황홀하다. 커피의 진한 향기가 온 몸으로 퍼질 때 일주일의 모든 피로가 사라지고 평화로움이 영혼에 깃든다. 커피타임을 뒤로하고 장충단공원에 도착하면 아름답게 핀 꽃들이 반긴다. 그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그 화사함에 취한다. 형형색색, 그 다양함. 보는 눈이 즐겁고 마음은 행복하다. 아 그 옆에서 또다른 꽃들을 만난다. 어찌 이렇게 이쁠수가.^^ 가던 발걸음을 멈추가 시간의 추억에 담는다. 꽃들은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서로를 비교하지 않는다. 다투지도, 시기하지도 않는다. 같은 하늘, 같은 장소에 있어도 함께하는 법을 안다. 마치 우리에게 꽃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장충단.. 2022. 4. 23.
<완벽한 빈틈 - 23주년 결혼기념 3박 4일 제주여행> 제주공항 도두봉 청굴물 표선둘레길 / 무계획의 계획 / 트래킹의 즐거움 완벽한 계획 치밀한 일정 늘 여행하면 이렇게 준비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계획의 계획. 빈틈 투성이의 여행 ㅋㅋ 쉼, 힐링, 여유 천천히 걷는 트래킹 늦게 일어나 점심시간에 출발 이른오후 서울복귀 ㅎㅎ 그러면서 첫날 대박 빈틈많은 돌탑이 내 영혼을 뒤흔들었다. 빈틈의 돌탑이 오히려 무너지지않은 이유란다. 비바람에도, 돌풍에도. 나에게도 너어게도 우리 삶엔 무수한 빈틈이 있다. 약점, 허물, 부족함들... 완벽해지려 하나 들어나는 빈틈들 그러나 오히려 인정하면 서로 빈틈을 메우고 완벽한 조합이 되리라. 자녀교육이나 인간관계에서도 ㅎㅎ 넘 신나고 행복한 발견.. 여행 첫날부터 넘 신났다. 천천히 걸으며 발견한 여행의 묘미 그리고 즐거움 ^^ 숙소는 아내덕분에 기업은행수련관 금호리조트 첫날 공항인근 도두봉 인.. 2022. 4. 10.
'허필선 작가와의 대화'/ '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삶이 달라지는 화두독서법 / 새로운 창조의 삶. 서울시 중구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알리고 동아리팀에서 추천한 '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허필선 작가였다. 강의. 서평쓰기 책읽기를 하면서 각 장별로 서평을 쓰기. 이렇게 기록하면 내용이 정리된다. 읽고 난 후 기억되는 독서 후 쓰기. 화두독서법 책을 잃으면서 하나의 화두를 정하고 지속적으로 생각하기. 그러면서 생각하던 것이 정리되고 정의내려 보기 까지. 이런 화두독서법은 다른 사람의 삶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게 한다. 독서방법 쉬운 책부터 읽어라 목표를 세워라 목표에 맞는 커리큘럼을 수립한 후 읽어라. 허필선 작가와 티타임. 아이들과 하는 독서모임. 강요하거나 학습하려 하지 않고 흥미와 재미있는 것이 제일 중요. 감각적인 재미를 넘어 사색(생각).. 2022. 3. 26.
<아내와 씬나는 3박 4일 제주 여행 준비하며> 쉼과 힐링 / 행복과 사랑 / 매년 아내와 여행을 간다. 삶에 쉼표를 찍기 위해서. 올해는 제주 3박 4일을 계획하고 있다. 숙소는 제주시 근처에서 1박 그 다음은 금호리조트에서 2박 ㅎㅎ 지난 해 여주-부산 국토종주라이딩하면서 속도보다는 천천히 여행하는 것의 맛을 알았다. 국토종주 라이딩을 하면서 새벽 5시 일어나 씻고 6시 식사 후 라이딩. 헉헉 ㅠㅠ 그리고 저녁 6시 라이딩 종료. 어떤 날은 저녁 8시까지... 그야말로 강행군이었다. 물론 라이딩의 묘미와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풍경을 보는 그 즐거움은 실로 대단했다. 그러나 여행은 쉼과 휴식과 음미함이 제 맛이다. 커피를 맛보는 것과 같다. 조용히 눈감고 격했던 감정을 추수리고 복잡했던 일상을 내려놓고 마음에 평화를 누리는 것. 그래서 정의내렸다. 여행은 음미하면서 여유를 갖고 즐.. 2022.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