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70 아침식사 어탕국수 / 남한강 라이딩 / 운길산역 / 돌미나리집 / 주말라이딩은 주중 운동이 좌우한다. 5월 13일 토욜 08시 동대입구역에서 덕소역으로 전철로 점프. 덕소역에서 북한강 어탕국수집으로 씬나게 라이딩^^ 팔당, 한강라이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 이곳에서부터 라이딩 멤버들이 하나 둘, 많아지기 시작한다. 주중 운동을 약간 소홀히 하고 지방 출장으로 스킵한 후 하는 토욜 라이딩. 토욜 라이딩, 주중 운동을 어떻게 했는지 증명되는 시간이다. 운동을 소홀히 하면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고, 몸은 천근만근일 경우가 비일비재. 동시에 이런 경우에는 아! 주중 운동을 다시금 제대로 해야겠구나 하고 다짐하는 시간. 한마디로 자기발견의 시간이다. 초반에는 쌔애앵 신나게 잘 나간다. 그러다가 운길산역 도착 전, 맛있는 돌미나리집이 보인다.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집. 게다가 아침밥을 먹지못한 그 허기짐이 나를.. 2023. 5. 20. 오랜만에 1시간 러닝/장충단공원/7.45킬로미터/위장에 제일 좋은 운동 TOP/중년 취미/달리기 비가 내리는 5월 5일 어린이날. 그러나 비내리는 날, 러닝하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개인적으로 ㅎㅎ 러닝할 때의 열기를 식혀주고 시원함을 맛볼 때 그 시원한 기분은 맛본 사람만이 안다. 장충단공원 코스를 다양하게 달린다. 무엇보다 첨에는 워밍업 단계로 최대한 천천히 느린 속도로 달린다. 유투버 마라닉의 조언대로 별도의 스트레칭을 대신할 수 있게 말이다. 그렇게하면 뭉친 부분, 뻐근한 부분이 풀리고 자동차가 예열이 되듯 몸이 그렇게 풀린다. 그러면 조금씩 속도를 올리고 지루하지 않게 코스를 변경하여 러닝한다. 그렇게 코스를 달리해서 러닝하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인다. 또 특정코스는 러닝 속도를 높여서 또 언덕에서도 속도를 높여 업힐훈련도 겸해서 하면 좋다. 비를 맞으면서 러닝하는데 그 시원함이 얼마.. 2023. 5. 5. ‘고민의 답‘을 얻다 / 어머님, 아내와 함께 강릉여행 / 안목해변 커피거리 / 바다열차 / 강릉~삼척해변 2023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 어머님, 아내와 함께 강릉 여행 출발하는 날.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사랑의 1박 2일. 예전 라이딩하면서 꿀맛 제공했던 “해성횟집”에서 달콤한 저녁을^^. 그런데 걱정했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 예약했던 숙소 ‘당신의 안목’이 3인 절대불가란다. 네이버 검색해서 해당 홈피들어가면 2인에 1인 추가시 현장에서 결제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건만. 네이버 공시내용은 네이버의 영업정책 때문이라면서 자신들과는 무관하다며 발뺌을 하는데.ㅠㅠ 업친데 덥친격으로 당일 환불은 0. ㅠㅠ 무엇보다 더욱 아쉬운 것은 자신들의 잘못은 전혀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니… 이런 상황에서 화도 나고 분노도 생기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왔고 게다가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자리인데 그 목적을 생각하.. 2023. 5. 5. ‘언제나’(시) / 장충단공원 / 나무 / 어머니 / 스승 / 지표 / - 언제나 장충단공원 오롯이 서 있는 큰 나무 하나 두 팔로 서로를 품을듯 포근함을 주는 두 기둥. 공원 구석구석 살피려는듯 하늘높이 솟은 큰 키. 추운 겨울엔 꿋꿋이 가을엔 고즈넉한 분위기로 한여름엔 푸른 그늘을 그리고 봄기운 가득한 삼월엔 생기를 흠뻑 발산한다. 그렇게 너는 겨울엔 따스한 위로를 여름엔 시원한 쉼을 가을엔 조용한 성찰을 봄엔 힘찬 활기를. 때론 어머니같고 스승같아서 계절마다 내 삶의 지표가 되곤 한다.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 언제나. 2023. 5. 3. ‘장충단의 봄’/나무와 꽃과 실개천/건강/행복/ 2023년 4월 29일(토) 아내와 장충단공원에서 봄을 만났다. 나무들마다 푸른 옷으로 모두 갈아입고, 서로 그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었다. 공원을 한바퀴 걸을 때마다 그 푸르름은 내게 들어와서 내 영혼을 푸르게 색칠했다. 아름다운 꽃들은 저마다 형형색색 색깔을 뽑낸다. 산수유와 튤립, 철쭉들. 같은 철쭉이지만 어찌 그 색깔은 이리도 다양할까. 서로 다른 색깔이지만 같은 곳에서 다투지 않고 한 곳에서 함께 있는 모습. 타협과 공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꽃의 색깔만큼이나 아름답다. 실개천 흐르는 물과 재잘재잘 물소리. 힘찬 생명의 힘, 나무를 푸르게 꽃을 아름답게하는 물소리. 나무를 나무되게 꽃을 꽃피우게 하는 찬란한 물. 아내와 운동하는 내내 아름다움이 밀려왔다. 장충단은 봄은 이른 아침 그렇게 아내와.. 2023. 5. 1. ‘건물에서 발견한 삶의 지혜’/지진/트루키예/에르진/감정평가사/내용년수/내진설계 지난 트루키예의 대지진이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적이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피해자들과 사상자들. 건물붕괴로 가족을 잃어버린 사람들, 그들은 가족들을 찾지 못해 추운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런데 같은 지진대에 속했지만 아무런 건물붕괴도 사상자도 없는 도시가 있어 화제였다. 에르진이라는 이름의 도시. 그 이유가 궁금했다. 신임 시장의 탁월하고 분명한 원칙으로 불법건축물을 불허하고 내진설계를 강화했다고 한다. 지진을 대비하고 지진에 무너지지 않는 설계를 의무화한 것이다. 이러한 노력의 진가가 이번 대지진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 우리나라 국가전문자격사 가운데 감정평가사가 있다. 감정평가는 토지 및 건축물 등의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는 행위이다. 그런데 건축물의 경제적 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에.. 2023. 4. 30. 이전 1 ··· 3 4 5 6 7 8 9 ··· 45 다음